오랫만에, 출장을 나간 길에 드라이브를 했다.
천천히 휘둘러 보다가 헌혈을 하고...
근처의 묘목 시장에 가서 10여 가지 묘목을 샀다.
왕대추,헛개,오가피,블렉쵸코베리,구지뽕,하니베리,
그리고 눈개승마,한마늘이란 산채도 샀다.
주욱~일렬로 심어두고 정성을 들여가며 녀석들의 커가는 모습을 보는 것이 참 즐겁다.
이 모든 게 다 합쳐서 48.000원이라니...참 싸지 않은가!
손바닥만한 땅이라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
그렇지 않더라도 근처 산자락에 심어두면 참 좋을 것이다.
열매가 열리고 잎이 자라면 나도 따 먹고 ,남도 따먹으면 되니까...
다음 주엔 쌈모종도 종류별로 사다가 심어두고 뜯어다 먹을 참이다.
작년에 실패한 소엽 풍란도 한 촉 사다가 식재하고 꽃에의 도전도 해보고...
조금의 노력을 들여서 자연의 신비를 체험해 가는 것이 인간적으로 살아가는 데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회원님들도 약간의 노력으로 크나큰 기쁨을 안을 수 있는 ...
나무와 꽃 등을 심어보면 참 좋겠다.
이산화탄소 발생으로 찌들어가는 우리의 육체를 얼마간은 보호해 주기도 할테니...
정히 장소가 없다면 화분이라도 하나 장만해서 가꿔보며
님도 보고 뽕도 따는 이 즐거운 일에 몰두해 보세요...
커다란 정원이라고 생각하고 가꿔가노라면 마음은 저절로 위안을 받곤 하던걸요?!
다들 건강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