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의 기쁨을 맞은
자취녀입니다~~*^^*
캬아아아아아~~
저 드뎌 독립했어요~♥_♥
선배들은 엄마가 따순밥 차려 줄 때가
햄 볶을 때라고 하지만
전 지금 그런 객지의 고행길보단,
부모님 눈치 볼 것도 없고
심부름 시켜 먹는 오빠인간도 없는 자유의 공간!
나만의 아지트가 생겼다는 것에
올~~레 올~레~~~
핑크빛 자취의 꿈으로
둑흔둑흔 부풀어 있답니다~꺄!!!!!!>▽<
짐 풀어놓기 무섭게
절친1호부터 5호까지 죄다 콜!콜!콜!
(절친들의 초상권과 보는 이들의 안구보호를 위해
사진은 샤이니 여장샷으로 대신~ㅋㅋ)
자취방 오픈 기념! 집들이 행사를
꿍짝꿍짝 하기로 했습니다~^^*
안 그래도 처묵처묵 하는 거
좋아하는 절친1호부터 5호들~~
그녀들을 위해 골라 먹는 재미가 있는
뷔.폐.식을 준비해 봤답니당~ㅎㅎㅎ
설마 이런 휘황찬란 출장 뷔페를 생각하신 건 아니죵^^~
전 아직 슴살~~ 이런 분에 차고 넘치는 뷔페는 난중에ㅋㅋ
짜~쥬~~아~안!!
요것이 바로 제가 준비한
자취생용 뷔폐식 재료들 ㅎㅎㅎㅎ
절친들과 자취녀의 인기 간식 필템인
단백하고 바싹한 리얼크래커랑~♥
리얼크래커에 발라 먹으면
미친 꿀맛으로 유체이탈을 경험케 하는
고소한 땅콩크림과 집에 남이 있던 라코타치즈~ㅋㅋㅋ
(너희야 말로 신의 궁합!!!>▽<)
그리고 자취녀의 필살 레시피인
달달한 고구마 맛탕을 만들기 위한
신선한 고구마와 올리고당 준비!!
슴살 처자의 집들이 상차림에
후~뤠시한 과일도 빠질 수 없죵 ㅋㅋㅋ
찰지고 매끈한 방울토마토 한 상자와
새콤달콤한 봄 딸기 한 상자도 뙇~!
엄선된(ㅋ) 재료 준비를 끝내자마자
절친들이 들이닥치기 전,
후딱~~ 세팅과 쿠킹 작업에 들어갔습니당^^
어모낫~~0.0!!!
나의 사랑 리얼크래커와 치즈크림이 만나는
이런 퐝타스틱한 장면이라니~ㅠㅠ
그리고 이 하얀 라코타치즈크림 위에
상콤한 딸기 두 쪽도 예쁘게 올려 줬어요~>▽<
이 알흠다운 조합을 보고 있자니
집들이고 뭐고 걍 처묵하고픈 식욕을 극강의 인내로 버티며,
리얼크래커 하나를 더 올려놓습니다~ㅎ
요렇게 초 간단하게
먹음직스런 딸기샌드 완성~!!
친구들 기호를 생각해
이번에는 땅콩크림도 같은 과정으로
샌 to the 드!!
리얼크래커에
한점한점 고소한 땅콩크림 기운을 발라주공~ㅋ
역시 딸기 두 쪽을 예쁘게 수놓아요~*_*
고소한 땅콩크림과 상콤한 딸기의 만남에
아밀라아제 대방출 중~0ㅠ0~ 추르르릅~
이 위에도 리얼크래커를 덮어주면
땅콩샌드도 완성!!
Good!!!!!!!!
접시 위에 만개한
리얼크래커 치즈샌드& 땅콩샌드 꽃잎 ㅋㅋㅋ
봄 기운 팍팍 도는 화사한 데코!!
(꽤 그럴싸하죠?ㅎ)
친구들이 골라먹기 좋게
두 가지 맛의 샌드를 준비한
자취녀의 배려 돋는 센스가
빛을 발하는 순간입니다~
그리고 이어 자취녀의 필살 레시피!
맛탕 제조에 들어갑니당~*^^*~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도톰하게 자른 고구마를 올려 놓아요~♬
고구마를 앞뒤로 뒤집으며
노르스름하게 익힌 다음,
달달한 올리고당을 듬뿍~~투척!!!
지글지글 달달달~~
맛 돋는 소리와 향기와 함께~
약한 불에 올리고당과 함께 졸여주면!
고구마는 맛탕으로
제 2의 스윗한 탄생을 하게 된다는 것!! 0.0~~
이것이 바로 슴살 자취녀가 준비한
초 간단한 상콤한 자취 뷔폐의 완성본!!
(준비 시간 15분이면 끝~~*^^*)
이후 치콜&피자& 탕슉&떡볶이&김밥은
절친 5종 세트가 각자 준비해 온 걸로
최후의 만찬을 준비~~ㅎㅎㅎ
(이것만 먹고 다이어트 함께 시작하기로 했지만......과연;;;)
이날 하루 종일 처묵처묵 도란도란 하면서
집들이를 성공적으로 알렸다는
슴살 자취녀의 첫 번째 자취집 오픈 스토리 끝~^^
(근데 벌써부터 쌓여가는 설거지와 빨래의 스압이;;;ㅎㄷㅎㄷ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