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우리에게 가장 큰 피해를 끼친 말은 ,바로 '지금껏 항상 그렇게 해왔어'라는 말이다.
                                         --그레이스 호퍼--

우리는 역사를 대하며,좋은 점은 배워서 더욱 발전시키고,

나쁜 면은 반면교사 삼아 ,전철을 밟지 않으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배워왔다.

그러나 현실은 전혀 그렇질 못하니...

좋은 점을 발전시키려는 일은 항상 수고롭고,나태해서 빚어진 나쁜 면은 아무나 할 수 있을만치 쉽기 때문이리라!

다들 그렇게 살아왔는데 뭐~하면서 ,대충 살다가 일을 그르치곤 조상 탓을 하곤 한다.

정치인들이 다 그래왔는데 뭐~하면서 정치인들의 도덕불감증에 너그러우면서 선거에서 실수를 연발한다.

지금껏 어영부영 해왔지만 그래도 죽지 않고 살아있는데 뭐~어떻게든 돼 가겠지...

이런 식의 삶을 대하는 태도가 우리에게 입혀온 피해는 가히 파괴적이라는 걸 깨닫고 있잖은가!

하지만 우리 역사가 반만 년을 이어오며 열강의 사이에서 수많은 침탈을 받으면서도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은,

창조적인 창의력을 계발한 훌륭한 조상의 피를 타고 났음이고,

청렴결백한 관료들의 몸을 아끼지 않는 충성심으로 바람직하게 지켜져 온 도덕성 덕이며,

절대군주의 자리에서도 끊임없이 백성들의 안위를 걱정하며 배려해 온 덕분이지 않은가?

그들의 정신을 따라 한다는 것은 참으로 힘들고 험난하기만 할 것이란 것은 삼척동자도 알 것이다.

그렇다고 편안한 방식만을 고수한다면 그 피해가 고스란히 우리에게 되돌아온다면?

인과응보(因果應報)라고 하지 않는가?

지금 내 앞의 현실이 만족스럽든 불만스럽든 그 모든 것은 나로 인한 것!

정치적,사회적,정신적 불행은 모두 내가 자초한 것이란 생각을 갖고

이를 만족스럽고 행복한 것으로 발전시켜 가려면 ...

'지금까지 항상 그렇게 해왔어'라는 변명으로 나태하게 사는 자신을 합리화 하는 대신,

떨치고 일어나 게선하고 발전시키려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으며 용맹정진해야 하지 않을까 ?

구태적인 악습에 젖어 사는 사람들의 편견어린 눈치에 연연하느라

옳은 줄을 알면서도 계면쩍어서 행동하지 못하고 있는가?내가 먼저 해내고 보자!

나라고 왜 앞장서진 못하고 남의 뒤만 쫓아다녀야 한단 말인가?

내가 먼저 정의를 실현함으로써 많은 사람들을 감화시키는 노력을 해 간다면 뿌듯할 수 있지 않을까?

자신에게 주어진 장점을 최대한 발휘해서 ,사명감을 발휘해서...

안 철수의 말처럼 우리가 살다 가는 이 땅에 좋은 흔적을 남기고 가겠다는 의지를 견지해간다면...

결국은 우리에게 그 혜택이 돌아와줄 것이고,우리의 후손들에게까지 영향을 끼칠 것이다!

우리는 후손들에게 손가락질이나 받는 조상이 되지 말자!

   다음 블로그 '미개인의 세상'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