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욜날 있었던 일이에요 아기들이 아파서 병원 가는데
이차선 도로에 한쪽은 몇대의 차가 주차되어 있는상태고
내앞에 투산이 있었고 그뒤에 제가 한 50m 사이를 두고 우회전 해서 들어가고 있었어요
반대편에 소나타가 투산이 지나갈때까지 양보해주더라구요
당연 저는 뒤따라 가는 저까지 양보해줄 줄 알고 따라 코너를 돌고 있었죠
거진 직선 에 진입한상태였구요
근데 그 소나타가 기다려 주지 않고 자기도 출발 하는거에요
이미 나는 진입했고 옆에는 주차된 차도 있어서
먼저 빠저 나가라고 멈췄어요
근디 이차가 과속 방지턱을 넘으면서 핸들은 나 쪽으로 돌리 더니 빽미러가 부딫치고 말았는데 나는 속으로 이씨~~ 뭐야 생각하는 상태에서
상대방이 창문을 내리더니 다짜고짜 왜거기 서있냐고 운전도 못하는게
기어들어와서 빽미러 부딫쳤다고..... 자기차는 새소나타 내차는 똥차
얼마나 지랄맞게 뭐라그러는지
저는 당연 미안하다고 사과할줄 알았는데 갑작스럽고 당혹스럽고
내가 뭘 잘못한거지 뭐라고 말해야 되는데
말까지 더듬거리고 바보 같이 ㅠㅠ
참다가 웃기는 여자네 자기기 운전 똑바로 못했으면서 한마디 하니까
나 웃기는 여자 아니거든요 이러고 쌩 하니 거버렸어요
근데 가만보니 그 아줌마 뒷자리에 남자애 둘이서 소리지르고 던지고 난장판에 노래 소리에 저렇게 시끄러운데 무슨 운전이 되겠어요....
진짜 운전 경력 4년만에 첨 있는 일 내가 얼마나 아기들때문에 안전운전하는데 아기들이 쌍둥이라서....
너무화가 나서 가까운 지구대에 연락했어여 뺑소니로 신고할수 없냐고
빽미러 파손이 안되는 이상 뺑소니는 안되고 경범죄로는 처벌 할수 있는데
자기들이 cctv확인 해줄수는 없고 나보고 차번호알아내서 신고하라시는데
내차에 블랙박스가 없는 것이 이렇게 분할수가 없네여 (너무 오바했나 ㅋ)
아무튼 아무리 생각해도 내 잘못은 아닌것 같은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