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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명언(현명)


BY 미개인 2013-05-04

현명한 사람은 모든 것을 자신의 내부에서 찾고, 어리석은 사람은 모든 것을 타인들 속에서 찾는다.
                                                         --공자--

 

내가 아는만큼 세상이 보인다는 말이 있다.

아는 것이 없다시피한 어리석은 사람은 모든 것을 바깥에서만 찾으려 들지만,

현명한 사람은 잘잘못을 늘 자신의 내부에서 찾으려 들고,결국은 거기서 해답을 얻으며 살아간다.

세상이 아름답지 못한 것은 세상 탓이 아니고, 내 속이 어둡고 추하기 때문일 것이다.

길 가의 작은 야생화를 볼 때도 여유롭고 현명한 사람의 눈엔 그 작은 것이 모든 것을 갖추고 있음에 감탄하며 아름답다 찬사를 하겠지만,

그래서 거기서 삶의 신비를 깨닫고 잘 가꿔 꿀과 열매를 얻겠지만,'

어리석은 사람은 그저 잡초에 불과하다며 뽑아버리고 말아서 .생명의 신비도,꿀도 열매도 못얻고 말 것이지 않은가 말이다.

세상이 각박하다 푸념을 하며 불만을 토해내느라 정작 자신의 할 일을 찾지 못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세상의 각박함을 자신의 탓으로 돌리고 ,그 세상에 스스로 체온을 전하며 따스하게 만들어 누리며, 칭송까지를 받는 사람이 있다.

어느 쪽이 현명한지는 불문가지가 아닌가 말이다.

 

사람들은 자기의 어리석음이나 현명함에는 관심도 없이 ,

단지 자기 눈에 보이는대로 세상을 판단하고 재단하고 곡해를 하며 살아가고들 있다.

세상은 흑색이지 않은 것은 다 백섹이다라고 생각하는 흑백논리주의자가 아주 많은 것 같다.

세상이 온통 흑이 아니면 다 백색으로만 보이는 것이다.

그리곤 흑이 옳다,백이 옳다며 소모적인 논쟁을 일삼으며 살아가는 것이다.

하지만 세상엔 엄청나게 많은 색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고 다양성을 이해하며 ,그 모두를 인정할 줄 아는 사람은

풍요를 누리며 운신의 폭을 넓힐 줄 알 것 아닌가 말이다.

세상이 그렇게 사람에 따라 달라지는 것일까?

세상은 세상대로 그렇게 존재할 뿐인데.보는 사람에 따라  아름답게도,추하게도  보이고, 흑백으로도 보이며 ,수천 수만 가지 다양한 색으로도 보이는 것일 뿐!

세상이 어둡게 보인다면 스스로의 마음과 앎을 밝게 유지하려 해얄 것이고,

살기가 힘든 사람이라면 더욱 앎을 키우는 데 매진해서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 누릴 줄  알아얄 것이다.

세상이 살기가 힘들다며 절망을 하는 사람이 있고,세상 참 살만하다며 호기롭게 살아가는 사람이 있는 것은

그들 각자 앞에 놓여진 세상이 달라서가 아니고 ,똑같은 세상을 바라보는 그들의 시각차이 때문이 아니겠는가?

할 일이 없다고 푸념하는 것은 스스로가 일을 찾아서 하지 않기 때문이지,

왜 열심히 일하는 다른 사람들 때문이라고 탓을 하는가 말이다.

 

요즘들어 골치 아픈 일이 산더미처럼 몰려들고 있다.

하지만 세상에 나쁜 사람들만 있어서 나를 이용하려들기 때문이 아니라

내가 처음부터 신중하지 못했고,확실히 처리해오지 않은 탓이라 생각하며 손해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길을 찾아가리라.

남들을 미워하고 탓하느라 ,해결책을 찾아가는 데 소홀한다면 ,어딘가에 있을지도 모르는 해결책을 찾아내지도 못하고 잃기만 할 것 아닌가?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는데,그 구멍을 누가 찾아준단 말인가?

내 스스로가 찾아내서 헤치고 나아가는 사람이 진정 현명한 사람이 아닐까?

이 기회에 현명한 척이라도 제대로 해봐야겠다.

 

스스로의 틀을 키우고 넓혀서 아름다운 세상을 만끽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정말 좋겠다.

 

   다음 블로그 '미개인의 세상'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