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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명언(시간)


BY 미개인 2013-06-13

인생의 태엽은 단 한 번만 감긴다.시곗바늘이 언제 멈출지 말해 줄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지금은 당신에게 주어진 유일한 시간이다.

                      --조지 캔들러--


한 번 지나가면 다신 되돌릴 수 없는 시간,잠시 멈추거나 앞당길 수도 없는 시간.

한 번 멈추면  다시 태엽을 감아 더 돌려볼 수도  없는 시간.

그래서 시간은 금이라며 아끼고 소중히 여길 것을 많은 선현들이 강조해 왔지만 여전히 시간을 헐값으로 여기는 사람이 많다.

이 세상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지고 있는 이 시간을, 어찌 생각하고 쓰는가에 따라 성공을 하기도 하고 실패를 하기도 하는데...

그런 시간의 소중함을 깨달아 잘 쓰고 사람을 찾아보기가 참 힘들다.

심지어는 따분하다며 그 소중한 시간을 처치곤란한 애물단지 쯤으로 여기는 사람도 많다니...

그래서일까?

주변엔 온통 시간이나 죽여줘가며 오히려 돈을 요구하는 오락이나 유흥사업쯤이 활개를 친다.

주어진 순간마다를 아끼고 또 아끼며 알차게 살아도 부죽할 판인데...

나이가 들어갈 수록 나이의 숫자만큼,점점  속도를 높여가며  빨리 흘러가 버린다는 시간...


一寸光陰不可輕이라며 촌음을 아낄 것을 가르치는 말을 안 들어 본 사람은 없을 것이다.

분초의 단위로 쪼개서 시간을 잘 활용하는 법을 가르치는 책도 여럿 있다는 걸 알고 있으면서 ,그런 책을 왜 봐야하는지 별로 필요성을 못 느끼고 살아왔다니!ㅠㅠ

그렇게 소중히 여기며 알차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성공사례를 들어왔지만,

나 역시도 주어지는 순간마다에 최선을 다해서 사는 후회없는 생을 살자고 강조를 하면서도 어이없달만치 대충 살아오기만 했다.

일을 하고는 있지만 대충 시간만 때우는 식의 일이 대부분이었고,공부를 한답시고 책을 보고는 있지만 멍한 상태로 글자만 읽기 일쑤였다

하지만 성공적인 삶을 영위하는 사람들의 치열하달만치 시간을 아껴가며 일하고 공부하는 모습을 보면서도 무감각해지기까지 했으니...

'대충인생'의 주인공이 돼 버리고 만 것인데...화들짝!


인생이라는 이름의 시계는 딱 한 번만 태엽을 감을 수 있다잖는가!

누구에겐 좋은 시간이 주어지고,누구에겐 저질의 시간이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누구에게나 똑같은 질과 양의 시간이 주어지는 것인데,

그래서 신은 누구에게나 공평하다는 말을 하는 것일텐데...

환경 탓이나 하고,남탓만 하면서 ,스스로의 시간경영이 부실했음을 인정하지 않고 자조의 늪에 빠지고 만다.

후회해본들 아무 소용이 없음을  모르지 않으면서도 ,한 번 뿐인 인생을 허비하고 만다.

그래도 난 이 사람보단,저 사람보단,그 사람보단 알차게 살아왔으니 이만하면 잘 살고 있는 거야 식으로 자만하곤 했다.

남과 비교하는 것이 얼마나 잘못된 것인지 모르지 않으면서도 .자만하고 싶어지면 나보다 게으른  사람들과 비교하기를 즐기는 오만이라니...

그동안 해 온 자아성찰이라는 것도 오늘의 명언을 접하곤 다 수박겉핥기 식이었음을 솔직히 자복하게 된다.

시간활용법을 가르치는 책을 검색해서 구해 공부해야겠다.

분초경영을 하는 사람이 돼서 남은 생이라도 후회없이 살아가야겠단 생각을 해 본다.

한 사람이라도 이 글을 읽고 공감해줘서 시간경영의 달인이 되려 애써주면 참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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