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창성의 장점은 참신함이라기보다는 성실함이다.믿는 사람은 독창적인 사람이다.
--칼라일--
없던 것을 창조하는 것을 독창적 산물이라고 하지만,대부분의 발명은 성실함으로 이뤄진
기존에 존재하던 것을 발견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봤을 때,독창성을 성실함에 연결시킨 이 말은 당연하다.
현대의 최고 발명품이랄 수 있는 전기가 그렇고 ,컴퓨터가 그렇지 않은가 말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재능보다는 성실함을 중요시 하는 발언을 많이 하는 게 아닐까?
그리고 믿음이 있지 않으면 성실할 수도 없을테고 ,그런 경우를 독창적이라고 말 할 수도 없다는 말일텐데,
거짓인 줄 알면서도 성실하게 몰두할 사람이 있을까 싶지만,
세상엔 거짓을 진실로 만들려 애쓰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는 사실이 참으로 놀랍기만 하다.
그런 사람들을 누가 독창적이라고 말할까 싶지만,
그런 구태의연한 사람들이 기득권의 상층부를 이루고 있고,바람직한고 당연한 것으로까지 여기고 독창성을 아래로 여기게까지 되니...
엄청난 잠재력을 갖춘 민족으로서 아직도 주도적인 위치를 차지하지 못하고,주변국으로만 머물고 마는 이유가 아닐까?
그렇게 신분이나 부를 대대손손 물려가며 잘 살고 있는 사회는 오래가지 못할텐데...
우리 나라만큼은 예외일까?
세기를 거듭하고 대물림을 해가면서까지 ,그런 구태들이 사회를 망치고 있으니...
이제 마악 어른이 됐다고 할 중년에 접어들자 아이들을 바로 볼 면목이 서질 않는다.
어른들이 세상을 거짓으로 살면서 아이들더러 어찌 바르게 살라고 가르칠 수 있단 말인가?
그러면서 아이들이 잘못하고 있다고 말세라며 혀를 끌끌 차는 것은 무슨 염체불구한 행위인가 말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어떤가?
세상이 잘못 됐다고 마구 분개를 하면서도 ,세상을 바꿔보려는 행위를 하는 덴 인색하기 그지없으니,
세상이 바뀌면 지금보다 훨씬 인간적으로 잘 살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힘들고 귀찮은 개혁까지 해야하느냐며 주춤주춤 뒷걸음질을 하는 사람들의 비겁한 모습이 너무 많이 보인다.
엄청난 기회손실 비용을 지불하면서도 깨닫지 못하는 슬프기 그지없는 현상이지만,누굴 탓하랴.
대충 타협하고 불의를 저지르는 사람들이 더 대접받고 잘 살고 있는 현실인 걸...
많이 배우고 잘났다고 인정받는 사람들이 서둘러주지 않는다면
이대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라도 일단 올라서고 보자는 폭력적 약육강식의 풍조는 고착화되고,
결국엔 나의 후손들이 그 비인간적인 생태계의 밑바닥에서 허우적대게 될텐데...
그런 세상에서 요행히도 강자의 입장에 선다할지라도 ,그런 비인간적인 세상에서 강자가 된들 뭐가 그리 좋을까?
너도 나도 모두가 다 행복한 세상이라야 비로소 인간적인 삶의 영위가 가능해진다고는 생각지 않는지...
보다 많은 잘난 사람들이 각성하고 후손들에게 떳떳한 조상이 되고 싶어하는 행렬에 참여해주면 좋겠다.
나같은 못난이가 제아무리 발버둥을 쳐본들 뭐 그리 큰 반향을 불러일으킬까마는,
잘나고 현명한 사람들을 자극하여 그들이 성실한 독창적 아이디어를 마구 발견해내는 촉매가 될 수 있으면 하는 욕심은 있다.
우리나라를,나아가 전세계를 ,싸움 대신 서로서로 도와가며 아름답게 인간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만들어주면 좋겠다.
우리의 역사를 보면 우리 민족은 세상을 이끌기에 충분할만치 편화적이고 창조적이며 도덕적인 민족이 아닌가 말이다.
지난 해 '안 철수 현상'을 만들어 낸 평범한 사람들도 하늘에서 안 철수가 뚝 떨어져서 척척 세상을 바꿔주기만을 고대하지 말고
저마다의 여건에 따라 스스로 제2,제3의 안 철수가 되려는 생각을 해보면 어떨른지...
그렇게 국민들이 원하는 사람을 지도자로 옹립해갈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서 자기주도적으로 참여해간다면
지금까지의 구린내나는 정치문화는 더 이상 자리를 잡을 수 없게 될테고,
진심으로 국민을 주인으로 모실 줄 아는 사람들을 지도자로 만들어 너나할 것 없이 새시대를 함께 열어가는 ,
날로 새로워지는 바람직한 정치풍토가 조성될 거라고 감히 생각해 본다.
전국민이 주인정신으로 완전무장을 해낸다면 누구라도 지도자감이 되는 세상이 오진 않을까?
그렇게 모든 지도자 후보들이 서로의 창의력을 발휘해서 보탬이 되고 기여를 하고 싶어한다면
비로소 정치는 살아있는 생명체가 되어 날로 진화를 해가지 않을런지?
누가 우리의 현정치풍토를 보고 살아있는 생명체라고 말할 수 있을까?
죽어가는 퇴물일 뿐인 현정치풍토는 더 이상 계속돼선 안 된다!
다음 블로그 '미개인의 세상'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