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과 긍정이 우리에게 주는 선물은 건강한 삶이다.
--노먼커존스--
어떤 통계중엔 부정적인 사람이 더 오래 산다는 말이 있다고도 들었지만,
건강하지 않은 삶을 제아무리 오래 살아본들 무슨 의미?
요즘 노인들에게 "오래 사세요"라고 인사를 하면 많은 분들이 노여워하신다.
외롭고 곤궁한 삶을 오래 누리는 것이 그들에겐 고문과 다름없는 것이다.
물론 철저히 대비를 해 둔 준비된 인생을 향유하는 경우라면 고마워할지도...
욕심이 많은 사람은 늘 쫓기듯 웃지도 않고 긍정도 하지 않으면서 치열하게 살아간다.
마음의 여유는 없고 ,더 많이 해내지 못하는 스스로를 끊임없이 질책해대며 혹사시킨다.
그러다 문득문득 인생무상쯤을 느끼며 회의를 하곤 하지만,이내 '언제 그랬느냐'는 듯 치달리기만 한다.
그러다 지치게 되면 몸도 마음도 황폐해져만 간다.
본인은 물론이고 주변 사람들까지도 힘들게 만들곤 한다.
그러다 다행히(?) 쓰러지기라도 하면 어느 정도 돌아보는 계기를 갖게도 되지만,몸이 아픈 상태에서의 그것은 무의미하다.
일한만큼 부와 명예를 축적은 할 수 있지만,그것은 더 큰 욕심을 부를 뿐,건강한 삶과는 조금도 관계를 맺지 못한다.
결국은 나도 망가지고 주변 사람들까지 망치고 외톨이가 돼 버리며 세상을 원망하고 만다.
나의 이야기다.
그러다 나이 50이 돼서야 비로소 존재 이유를 찾게 되고,허망하기만 한 욕심을 버려가게 되고,조금씩 건강한 삶의 꼬투리를 잡아보게 된다.
만면에 미소가 번지게 되고 스스로도 흐뭇해질 수 있게 된다.
과거의 괴물같았던 모습에의 기억은 없지만 참으로 흉했겠구나 생각하곤 일부러 얼굴을 찌푸려도 보며 다신 그러지 말아야지 다짐도 한다.
그렇게 여유를 찾아가니 웃게도 되고 긍정도 하게 된다.두려움이 사라진다.
용감해지고,당당해지면서 삶자체가 날로 건강해지고 있다.
그렇다고 갑자기 하늘에서 금덩어리라도 떨어져서 횡재를 한 것도 아닌데,갑자기 생긴 여유로 인해 이리 행복해지고 있다.
욕심을 버린 덕분인 것이다.
집도 없지만 괜찮다.자그마한 가게를 오피스텔쯤이라고 생각하며 일도 하고,쉬기도 하고,수면도 취한다.
별도로 비용을 들이지 않으면서 얼마간의 불편쯤은 이내 익숙해지고,아니 오히려 일부러 불편하게 살면서 물질적 부담을 줄이니 욕심은 더욱 적어지고,
부족함을 모르니 몸도 마음도 한결 여유로워진다.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르는 시간까지도 갖게 되고,아주 가끔이지만 거울 속의 스스로를 쳐다보게까지 되면서
이리 잘 생긴 놈이(ㅋㅋㅋ)이렇게 대충 살아서 되겠어? 자문하며 뭔가 의미있는 일을 하고 싶어지게 됐다.
친일 매국노 척결과 친일파 재산 환수라는 전혀 돈도 되지 않고 ,공룡같은 친일파들과의 전쟁을 해가면서 위협을 당하고 불편을 겪게까지 되는 일을 시작하게 됐으니...
이제 좀 ...군가 '멋있는 사나이'가 돼 가는 것 같아 흐뭇하다.
처음엔 꼴값한다는 식으로 비아냥대던 사람들로부터 부러움의 대상이 되기까지 하고 있으니...
멋있단다.대단하단다.푸힛~
정리를 하자면 남과의 비교를 그만 두고 부화뇌동을 하는데서 오는 부작용을 범치 않으며 욕심을 버리고,
주제파악을 잘 하여 분수껏 살기를 몸에 익히면 여유도 생기고 웃음과 긍정과도 친하게 된다.
그러기까진 억지로라도 웃고 긍정을 해 보자.
억지로라도 박장대소를 하면 300개 가까운 근육이 운동을 하면서 건강해진다고 하지 않던가?
다음 블로그 '미개인의 세상'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