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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도와 주세요~
BY 큰눈이 2013-08-17
바깥일과 집안 일을 철저히 구분하는 남편은
집안 일엔 절대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불평도 해 보았지만
그럴수록 더 안하더군요...
요즈음은
'여보! 도와 주세요'
라고 도움을 청합니다.
도움을 받으면
고맙다는 말을 합니다.
그리고
자녀들에게
아빠와 함께 한 음식이라고..
오늘 청소는 아빠랑 함께 했다고
자랑을 합니다.
이슬비에 옷 젖듯
자연스레 집안 일에 관심을 갖고
있어 요즈음은 장을 보러 갈 때도 함께 간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