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비가 내립니다... 낮동안 더위의 여진으로 가을을 실감하지 못했는데. 내리는 소리만 들어도 가을비라는게 느껴지네요.. 이 비 그치면 정말 가을을 재촉 할것 같아요.. 이틀이면 그 무지막지했던 8월이 간다는 생각에 잠시 지난 8월을 다시 생각해 봅니다. 참 많이 힘들었구나 .. 더위에 피서에 아이 남편 뒷치닥거리에.....에~~~효. 9월이면 가을보다는 추석준비로 더 바쁠 우리 아줌마들... 아무리 정신없어도 부드럽고 센치하고 아름다운 여자 라는걸 잊지 않기를.... 비 오는 8월의 저녁에 조금은 여유로운 아줌마 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