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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사랑~


BY 큰눈이 2013-08-29

시골에서 자란 남편은 두부를 좋아합니다. 

어머니께서 두부를 만들던 이야기를 자주 하고 

순두부를 한 그릇 떠 주면 

후후 불어가며 고소한 순두부를 먹던 기억을 말합니다. 

오늘 

비가 와서 궂은 날 

남편과 함께 손두부를 하는 식당에 가서 두부요리를 먹었습니다. 

나는 고소한 순두부에 푹 빠져 들었는데 

남편은 

옛맛이 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집에서 

두부를 만들어야 할까 봐요 

남편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