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큰(정말 큰) 걱정이 하나 생겼습니다.

바로 울 남편의 허리 건강인데요.
저번에 이사하다 무거운 걸 잘못 든 후부터는 계속 끙끙대고 있어요.

퇴근하자마자 침대에 눕는 그이.

병원에 가래도 안가고.. 원래 병원 잘 안가는 스탈이라... 아직은 괜찮다는 답만 ㅜ

근데 이상한 거는 자고 일어나면 더 아프다고 하는 거예요!
친구가 매트리스 때문일수도 있다고 매트리스 바꾸라고 하는 말에

바로 매트리스 알아보고 있네요.

매트리스 고르는 방법이랑 매트리스 추천 부탁드려요.

제가 아는 매트리스 고르는 방법 맞는지도...봐주세요.

첫째로 매트리스 탄성도 부위별로 다르다고 하더라구요.

젤 많이 추천받았던 게 에이스랑 한샘인테리어에요.

매트리스 사진은 어제 갔을 때 찍은 한샘인테리어 컴포트아이 2000 매트리스에요.
지금 요거 구매할까 하는데...

매트리스가 두툼하고 옆에 스트라이프 있는 게 예쁘더라구요.

설명을 듣자니 요 매트리스 같은 경우에는 신체의 곡선에 따라 7부분으로 나눠 부위별로 몸을 지지해주는데요.
스프링의 탄성을 인체의 부위별로 다르게 두어 안정된 잠자리를 만들어준답니다.
확실히 수면존에서 직접 누워보니까 허리 부분이 더 탄탄하고 탄력이 있게 딱~ 잡아주더라고요!

남편 데리고 한번 더 가려구요.

두번째, 스프링이 다가 아니다 충진재도 확인하라!
 

매트리스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부분이 충진재라고 들었어요.
스프링도 확인하고 탄성도 확인했는데도 자고 나서 불편하다면 바로 이 충진재 때문이라고....
앞서 소개한 컴포트아이 2000은 이탈리아산 블렌딩 라텍스를 사용했다는데요.
 

천연 소재로, 항균성이 좋아 박테리아, 진드기로부터 몸을 보호하고
안락함과 탄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직접 누워보니 왜 다들 라텍스~ 라텍스~ 하는지 알겠더라고요.
울 남편도 라텍스 충진재로 이전보다는 안정적인 잠자리를 하고 있답니다.

세번째, 스프링 변형에 유의

막상 구매할 때는 괜춘했는데. 지내다 보니 뭔가 매트리스가 가라앉는 기분.
혹시 경험해보셨나요? 매트리스를 구매할 때는 사용 후까지 고려해야 한다더라고요.

여기까지가 제가 매트리스를 고를 때 고려한 부분이에요.
일단 저는 몇 개 브랜드 안찾아봤는데요

한샘 매트리스가 유력한 후보지만 찾다 보면 더 좋은 제품들도 있을거 같아서 글 올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