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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명언(프로근성)


BY 미개인 2013-09-09

프로가 된다는 것은,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자신이 하기 싫은 날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줄리어스 어빙(미국 프로농구 레전드)--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는 ,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싫은 때도 잘 해내는 사람과 ,하고 싶을 때만 대충 즐기는 정도의 사람이라고 보면 될까?

자기가 하고 싶지도 않은 일을 대충 시간이나 때우는 식으로 하는 사람들은 프로도 아마추어도 아닌 허수아비라고 해도 좋다.

그러나 우리 주변엔 이런 허수아비들이 차고도 넘친다.

그리곤 힘들어 죽겠다고 푸념들을 늘어 놓는다.

하기 싫은 일을 ,하기 싫은 날에도 해야 하니 얼마나 힘들고 업무효율도 오르지 않아 인정도 못받으며 속상할까?

참으로 죽을 맛일 것이다.

그 고역에서 벗어나려면 얼른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찾아서 ,하고 싶지 않을 때도 잘 해낼 수 있도록 애써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그저 팔짱만 끼고 있으면서 누군가가 자신의 적성을 파악해서 데려다 잘 대접해주며 ,

자신이 하고 싶을 때만 할 수 있게 해주며 대접만은 최고로 해주길 바라고 있는 건 아닐까?

물론 몇몇 회사에선 그런 최고의 환경을 마련해주고,일단 뽑은 직원들이 최고의 능력발휘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그런 회사에서 프로정신도 없는 사람을 대충 뽑아놓고 그런 어이없는 투자를 할까?

당장 망하고 말텐데?

그런 환경에서 최고의 대우를 받으며 일하는 사람들은 그 회사에 들어가기 위해서 피눈물 나는 노력을 했으리라!

그리고 그런 회사에선 그런 사람들만 채용을 했을 것이다.

 

대충 시간이나 때우며 회사의 시간을 도둑질이나 하다가 때되면 월급이나 받아 챙기려는 사람들을 ,

당신이 회사 사장이라면 뽑고 싶을 것인가?

채용시 착각을 하여 설사 그런 사람을 채용했더라도 ,한직으로 뱅뱅 돌리다가 해고하고 싶어지지 않을까?

해고시킬 궁리를 하고 있는데,대우나 환경에 불만이 있다고 투덜거리기만 하는 사람이 있다면 얼마나 어이가 없을까?

그런 사람들은 혼자서 불평불만 하지 않는다.

반드시 여럿을 끌어모아 회사 전체의 분위기를 망치곤 한다.

평생 프로가 될 기회를 가져보지 못하고 도태되고 말리라.

 

우리 모두는 세일즈맨이다.

스스로를 파는 것이다.

실력을 키우고 열정을 불태워서 성실히 일함으로써 자신의 가치를 드높이고,

소비자인 고용주가 인정하고  높은 값에 스스로의 능력을 사게 만드는 것이다.

질도 포장도 엉망인 상품을,저질의 상품에 포장만 그럴듯하게 해놓은 상품을 비싼 돈을 치루고 사고 싶어하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

질도 좋아야 하고,포장도 그럴싸해야 사고 싶어질 것이고,높은 값을 치루고라도 손에 쥐고 싶어질 것 아닌가?

그 질이나 포장을 소비자에게 알아서 높이고 ,잘 꾸며서 비싼 돈 주고 사가라고 하면 얼마나 어처구니가 없는 일일까?

업무 파악을 하고,거기에 맞도록 능력을 향상시키고 ,미래를 대비해 역량을 틈틈이 키워놓는 등으로 자신의 가치를 올리는 것은 

본인이 아니면 누구도 해줄 수 없을 것이다.

물론 회사마다 직무교육 등으로 사원들의 업무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투자를 하고 있긴 하지만,

정작 당사자가 그런 것조차 시간이나 때우는 식으로 마지못해 따라한다면 그는 허수아비에 다름아닌 인간이 되고 말 것이다.

 

우린 프로다.

청소부든 배달부든,기능직이든,사무직이든,연구원이든,장사꾼이든...

우리 모두는 나의 능력을 팔아 돈을 받아 생활을 하는 프로들인 것이다.

대충 시간이나 때우다가 때되면 월급이나 더 달라고 투덜거리는 건 도둑질에 다름 아니다.

소비자가 더 비싼 값을 치루고라도 갖고 싶어지는 물건으로 스스로를 키워야 하지 않겠는가?

그러면 내가 따로 요구하지 않아도 그 사람을 놓치기 싫어서 더 큰 돈을 치루고 싶어지지 않을까?

스포츠계의 선수들만 연봉협상을 하는 건 아니지 않은가?

프로의 세계는 냉정하다고 말하지 않는가?

쓰임새에 따라 연봉과 기간을 정해 계약을 하는 것이다.

그러다 아무 쓰임새도 없어지면 더 이상 계약을 하지 않고 쫓아내는 것이다.

정에 이끌려 마지 못해 실력도 쓰임새도 없는 선수와 비싼 연봉을 주며 재계약을 하는 팀을 보았는지?

그런 모습을 보고 인정사정도 없는 팀이라며 욕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야말로 어처구니 없는 맷돌과 같은 사람이라고 손가락질 받지 않을까?

우리도 마찬가지다,

대우를 받는 이상으로 기여를 할 때 존재 가치가 있는 것이고,급여인상도 요구할 수 있는 것이다.

당장 쓰임새도 없으면서 과거의 실적을 이야기하며 높은 대우를 해달라고 하는 짓은,

과거엔 좀 통했을 수도 있지만 지금은 어립도 없는 일이 되고 말았다.

프로근성으로 철통 무장을 하고 시장에 스스로를 내놓자.

끊임없는 노력과 능력향상으로 스스로를 고가의 상품으로 만들어 나가자.

나이가 들어서,근성이 부족해서 점차 퇴보하고 있는 자신을 스스로 느끼고 있다면 스스로의 값을 낮춰서 싸게 팔아야 한다.

당신이 반짝반짝 빛나는 보석같은 존재라면 따로 시장에 내놓지 않아도 서로가 데려가고 싶어하지 않겠는가?

굳이 흥정을 하지 않아도 남에게 빼앗기지 않으려고 더 비싼 값을 매기지 않겠는가?

이젠 가족안에서도 더 이상은 공짜를 용납하지 않는 세상이 되지 않았는가 말이다!

세상 참 각박해졌다고 원망만 하지 말고,순리대로 살아가는 지혜를 터득해 당당하게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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