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한 가을 하늘위에
하얀 구름 사이로 빼꼼히 고개 내밀고
빙그레 웃으며
사랑해~
사랑해~
고운 목소리로 속삭여 주는 아침이
행복 하기만 하다
오랜시간
굳게 굳게 닫혀 있던
내 가슴을 열고 내 마음에 들어와
순수란 은백의 마음으로
옷을 입혀 주고
진실이란 인정 해 주는 마음으로
따스하게 손을 잡아주며
희망이란 자신감의 마음으로
등을 토닥여 주고
희생이란 감사의 마음으로
신을 신겨 주며
관심이란 인연의 마음으로
옷에 몯은 먼지를 떼내어 주고
애정이란 편안한 마음으로
포근하게 포옹해 주며
운명이란 인연의 마음으로
성의껏 정성을 들이고
사랑이란 아름다운 마음으로
사랑해 사랑해 하고 속삭여 주는 그대
퍼내면 퍼낼수록
맑은 물이 나오는 옹달샘 같이
하루 종일 사랑해 사랑해 소리를 들으며
사랑하는 그대 마음을 인정해 주고
사랑해 주고 싶다
나 또한 내가 그대를 사랑하는 마음
인정 받고 사랑받고 싶어
그대 사랑의 목소리만 찾아
헤메이는 하루 일과지만
못견디게 그리운 마음까지도
사랑하는 바보가 되어
하늘위에 하얀 구름에
내 마음 고스란히 담아 뜨워 보냅니다
가을 햇살같은 내 사랑아
사랑해 사랑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