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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명언(의지와 양심)


BY 미개인 2013-09-20

당신은 의지의 주인이 되라.그리고 당신은 양심의 노예가 되라.

                   --유대 속담--

 

종교적 편견을 갖고 싶진 않으나,유대 민족의 부(富) 독식 행진엔 혀를 내두르게 되고,

그들의 선민사상은,나치에 의한 말살정책의 피해당사자였던 과거를 생각하지 않고 현재만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

철저히 종교적 민족임에도 불구하고 전쟁을 서슴지 않는 것을 보고 눈살을 찌푸리곤 했지만,

어젠 탈무드를,오늘은 그들의 속담을 인용하게 됐다.

아이러니다.

하지만 저들이 전세계의 경제를 주무르다시피 하며 정확히 급소를 공략하여 주도권을 쥐는 모습을 보면 놀랍기도 하다. 

부익부빈익빈의 한 형태에 지나지 않는다고도 말 할 수 있겠으나,

여하튼 부를 이루고 싶은 사람이 있거든 저들의 민족성을 철저히 분석하고,저들의 상술과 재테크 기법을 분석하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도 같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당신은 과연 의지의 주인이며 양심의 노예인가?

혹시 거꾸로 의지의 노예이며 양심의 주인이 되어 살고 있진 않은지?

불굴의 의지를 불태우며 새로운 세상을 열어가는 의지의 주인이어야 ,日新又日新하며 잘 살아갈텐데,

혹시 의지도 뭣도 없이 그저 상황에 맞추어가며 연명에 급급하며 살아가는 짐승적인 인생을 살고 있진 않은지?

그리고 사회를 유지시켜 가기 위한 최소한의 방패인 양심과 도덕엔 제멋대로 잣대를 늘렸다,줄였다 하면서 살며,

사회를 분열시키고,소통의 통로를 시멘트로 막아가며 나만 옳다며  살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볼 일이다.

 

의지도 목적도 없이 주변 환경의 노예가 되어 이끌림을 당하며 살아가면서 푸념만 늘어대고,책임감이라곤 눈을 씻고 찾아보려도 찾아볼 수 없는 

정말 따분하기 이를 데 없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정말 많다곤 생각지 않는지?

남들이 하니까 나도 하고 살아야 한다면서 부화뇌동에 여념이 없는 사람들이 왜 이리 많은 걸까?

남들도 안 하고 사는데,왜 나만 하라고 하느냐며 의무수행에 소홀한 삶을 살면서 주인연 하는 것은 참으로 어이없는 일이 아닌가?

조금 가졌으니,조금 유명하니 그래선 안 된다며 성인군자처럼 살라고 요구하면서,그러지 않으면 삿대질에 욕설까지 해대면서,

정작 저 저신은 난잡하기 이를 데 없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왜 이리 많은 건지?

스스로의 모습을 돌아봐얄 것이다.

정당하지 않은 부(富) 축적 행위를 두둔하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다.

하지만 정당한 절차에 의해 납세의무를 잘 지키며 부를 축적했음에도,우리완 다른 부자라서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말하고 싶은가?

난  게으르고 귀찮아서 ,노력도 하기 싫어서 이리 못났으니 ,세금을 덜 내거나 안 내도 되고,사회에 기여를 하지 않아도 무방하다고 생각하는가?

그건 어불성설이 아닌가 말이다.

우린 누구나 할 것 없이 동등한 인격과 인권을 보호받아야 할 대한민국의 주인인데,

그러려면 주인으로서의 자격 유지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해가야한다고 본다.

의무는 다하지 않으면서 권리만 주장하는 사람들이 전사회적 분위기를 나태하게 만들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손 들어보시길...

주변에 그런 사람들이 정말 많다.

여긴 촌구석이어서 그럴까?

엊그제 안 철수의 기자회견 내용처럼 많은 복지를 원하면 많은 부담을 해아 한다.

복지 선진국이란 북유럽의 경우를 봐도 ,그들은 많은 복지를 누리는  댓가로 많은 세금 부담을 하는 것을 억울해하지 않기에,

전세계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는 복지 선진국이 되어 있는 것이다.

전세계적 경제위기가 밀물처럼 몰려올 때도 흔들림없이 그 위치를 지켜가고 있는 것이잖은가?

 

잘 살고 못 사는 것의 책임은 의지의 주인이어야 할 본인의 탓으로 여길 줄 아는 사람이 돼 보기를...

그러면 설사 조금 적은 것을 누리더라도 자신의 책임이라고 여기기 때문에 불만도 그닥 많이 생기질 않는다.

그리고 양심은 불같은 나의 주인이라고 여기고 따르지 않으면 불호령이 떨어진다는 사실을 명심하며,충실히 봉사해야 할 것이다.

저 도둑놈도 안 지키는데 뭐~하면서 나도 안 지키면 나도 도둑놈이 돼서 지탄받아 마땅한 존재가 돼 버리고 마는 것이다.

세상이 온통 도둑놈들로 가득해지게 되면서 후손들이 배울 것이 없는 세상을 물려주게 되고 말테니...

지양해야 할 상황이 아닌가?

부모가 도둑놈이면서 자식들더런 도둑질 하지 말고 살라고 하면 ,그 자식이 과연 따라줄까?

더군다나 요즘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부와 권력을 추구하는 게 최고라고 ,대놓고 도둑질을 가르치는 부모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런 세상이 오래 가지 않았다는 걸 역사를 통해 보고 있으면서도 ,

악착같이 그 끝까지 가보고야 말겠다는 식으로 아귀다툼을 해가며 낭떠러지로 치닫고 있다.

우두머리 한 마리가 뛰어내리면 뒤따라오던 녀석들이 무작정 따라 뛰어들어 멸종을 당하고 만다는 어떤 쥐의 이야기처럼...

인간이길 포기하고 쥐새끼가 돼보고야 말겠단 식으로 치닫고 있는 작금의 혼란은 염려스럽기 그지 없다.

하지만 아직은 너무 늦진 않았다고 본다.

잠시 삶의 현장을 벗어나 스스로의 모습을 돌아보면서,세상의 혼란상을 살펴보면서 

나는 쥐새끼가 아닌지 돌아보고 또 돌아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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