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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명언(의심)


BY 미개인 2013-10-12

의심하는 마음은 늘 사물의 어두운 측면을 바라본다.

     --푸블릴리우스 시루스--

 

그리고 영국 철학자 프랜시스 베이컨이 이런 말도 햇다.

"확신으로 시작하는 사람은 의심으로 끝나고,의심으로 시작하는 사람은 확신으로 끝난다."라고...

내가 자주 인용하곤 하는 "결혼 전엔 의심하고 또 의심해라.하지만 일단 결혼하고 나면 무조건 믿어라."는 서양 격언도 있다.

 

의심하는 마음은 어두운 측면을 부각시키지만,그 어두운 곳을 알지 않으면 진정한 사랑도,확신도 얻을 수 없을 것이다.

나의 애정관은 그렇다.

상대의 아름다운 면만 보고 그것이 다인 양 착각을 하고 사랑을 한다고 덤벼들다간 이내 증오의 감정이 생길 수도 있다.

그러니 상대의 장점은 물론이고 단점까지를 사랑할 수 있을 때라야 진정한 사랑이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연애 할 땐 의심하고 또 의심하며,얼마간의 시험도 치르면서 상대의 장단점을 철저히 파악하고,

스스로의 인격도 철저히 파악해서 과연 내가 감당할 수 있을지를 충분히 고민하고 결혼을 하자는 것이다.

즉,일단 결혼을 했다면 상대의 치부까지도 사랑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사랑을 앞두고 있는,그리고 미처 이런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결혼을 했더라도 본인의 선택임을 자각하고 

그 선택의 책임을 지려고 애써간다면 결론은 핑크빛으로 화려하게 장식될 것이다.

 

삶이나 공부의 경우에 있어서도 의심을 갖고,질문에 질문을 거듭하며 해답을 찾아간다면 

시간이나 노력은 좀 지루할 정도로 할애를 해야하겠지만,결론은 확신이란 달콤한 열매를 얻게 될 것이다.

하지만 일단 확신부터 하고 대들었다간 이내 흥미를 잃고 ,절망하게까지 되는 경우가 벌어질 것이다.

그런 사례는 우리 주변에서 얼마든지 볼 수 있다.

난 이 분야를 누구보다 잘 할 수 있고,잘 안다며 덥석 대들었다가 ,가면 갈수록 난제에 부딪혀서 

시간과 정신적 물질적 손해를 보고 주저 않고 마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가?

과거 벤처 열풍이 불어 닥쳤을 때도 벤처 열풍의 한가운데 서 있던 사람들의 대부분은 기억 저 편으로 사라지고 말았다.

하지만 그들 중 의심에 의심을 거듭하며 꾸준히 연구하고 공부한 사람들은 엄청난 성공의 열매를 맛보고 있잖은가 말이다.

최근 국내 대기업이 자신들의 그룹 약자를 ,묻는다는 말로 변형시키며 ,

그룹 이미지를, 끊임없이 호기심을 갖고, 의심하고, 해결해 가는 것으로 홍보하고 있는 것을 보고 있다.

호기심은 모든 발견과 발명의 씨앗이다.

하지만 호기심만 갖고 의심하지 않고,연구하지 않으며,실천하지 않는다면 무용지물이 되고 말겠지?

 

어떤 사물현상을 보고 긍정적인 시각을 갖는 것이 그것의 밝은 면만을 본다는 것은 아닐 것이다.

부정적인 면도 살피고 긍정적인 면도 살펴서 ,부정적인 점을 극복하고,긍정적인 면을 더욱 발전시킬 자신이 있을 때라야 

그는 비로소 진정한 긍정적 사고방식의 주인이 되어 ,바람직한 낙관주의자로서 살아갈 수 있게 될 것이다.

의심은 사물의 어두운 면만을 보게 만들지만,동시에 그것을 극복해 낼 의지를 불러일으켜 큰 성공에 이르게 만들어주는 촉매가 될 수도 있다.

위기에 닥쳐서 주저앉아 버리고 말면 씁쓸한 실패의 경험을 하게 되지만,

그 위기를 극복해내면 엄청난 발전을 이루게 되는 기회가 되잖는가 말이다.

그래서 성공자들은 '위기는 곧 기회다'라는 말을 입버릇처럼 하고 있는 것이다.

그것은 교만이 아니라 그들의 성공 노하우의 고백인 것이다.

빛이 있으면 그늘이 생기고 ,그늘이 있다면 그 저 편엔 빛이 있다는 진리를 명심하고 ,

작은 성공이나 실패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보다 큰 성공을 향한 한 과정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았으면...

작은 성공에 교만해졌다가 재기불능의 나락으로 떨어지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가?

작은 실패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밑거름 삼아 기대이상의 성과를 이루는 경우 또한 얼마나 많이 일어나고 있는가?

그런 것들을 보고 그저 남의 일이려니 넘겨버리지 말고,교훈을 얻어내려는 노력을 해간다면,

시행착오의 횟수는 훨씬 줄여갈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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