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이 과오를 범하는 것은 진실을 보지 못하기 때문이다.아니다.진실을 뻔히 알면서도 외면하는 것이 속이 편하기 때문이다.
--솔제니친--
오로지 관심있는 것은 돈을 많이 벌고,좀 더 편안하게 사는 것일 뿐.진실을 외면하고 있지는 않은지?
그 결과가 유사이래 가장 풍요로운 물질적 부를 향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례가 없을 정도로 불행해하고 있는 것이라면?
우리들은 대개 과오를 범하는 이유를 ,진실을 몰라서라고 생각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아니다!우린 진실을 어디서나 접할 수 있지만,그 진실을 추구하는 것이 어렵고 귀찮다보니 외면하고 싶어한다.
그래서 우린 늘 과오를 반복해서 범하고 있는 것이다.
도둑질을 하면 안 된다는 진실을 모르는 사람이 어디 있단 말인가?
하지만 좀 더 편안하게 목적 달성을 하려 시간을 도둑질하고,노력을 도둑질 하며 지내고 있다.
주어진 시간에 최선을 다하지 않고 시간이나 때우면서 월급은 많이 달라고 떼를 쓰고 있다.
우린 이 나라의 주인이고,따라서 의무를 다한 이후에 권리를 주장해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지 않으면서도 외면한다.
권리부터 주장하고 보는 것이다.
우린 이 나라의 주인이고 정치인을 포함한 모든 공무원은 우리의 종업원들이다.
그러나 우린 그들을 부리는 대신 그들에게 모든 걸 일임해버리곤 직무유기를 하거나 직권남용을 하며
내 나라를 망치고 있는데도 무관심하고 ,곳간에서 세금을 도둑질 하고 있는데도 남의 일인 양 못본 척 한다.
공중도덕을 지키는 것이 사회 유지의 기본임을 모르지 않지만,나하나쯤이야 하면서 지키지 않는다.
내가 그런데 저 사람이 그런다고 뭐라 할 수도 없으니 외면한다.
속은 한없이 편안하다.
하지만 이상도 하지?
세상에나...도덕은 어디 갔지?원칙을 지키는 사람이 왜 바보 취급을 받지?진실을 추구하는 사람이 왜 구닥다리 취급을 받는 거야?
부도덕한 사람이 사회의 최상층부를 점령하곤 부도덕을 강요하고 있네?
편법으로 눈가리고 아웅식으로 사는 인간들이 세상을 이끌겠다며 지도자를 자임하고 있네?
진실을 왜곡하고 궤변을 늘어놓는 인간들이 ,진실한 사람들을 구렁텅이로 몰아 넣으면서 기고만장이로구먼!
그런 세상을 줄곧 보고 자라온 아이들은 10억 원만 준다면 까짓 감옥에 가는 범죄라도 저지를 수 있다고 말하기에 이르렀다.
최근의 어떤 앙케이트로 인해 알려진 사실이다.
정치,경제,사회 등 사회 전부문에서 과오가 반복되고 있다.
본인을 포함한 몇몇 사람들이 '신이 대통령을 맡는다 하더라도 아무 것도 못하고 말 것'이란 우울한 전망을 하게 만들었다.
진실을 직시하고,추구하는 것이 결코 쉽지는 않다.
하지만 우리는 짐승이 아닌 인간으로 살아가야 하기에 진실을 추구하며 조금 힘들게 살아가야 한다.
노예로 사는 것이 주인으로 사는 것보다 속은 편할 수 있지만 꼴이 말이 아니다.
언제까지 종업원이 주인을,부도덕이 도덕을,몰상식이 상식을,편법이 적법을,무원칙이 원칙을 짓밟는 혼란을 방관만 할 것인가?
만물의 영장이란 인간들이 ,미물인 짐승들보다 못한 삶을 살도록 언제까지 내버려둘 것인가?
배부른 돼지가 배고픈소트라테스를 비웃고 있구나!
스스로 저지른 일들이 있으니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있을라고?
대오각성이 필요한 혼란의 시기이다!
다음 블로그 '미개인의 세상'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