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이상하게 계속 축축 쳐져
자리보전하고 있다 이러다 정말
골로 가겠다 싶어 몇년째 먼지만 뽀얗게 쌓인 자전거를
꺼내 타고 한강변까지
나갔다 왔습니다
짚앞에서 부터 자전거도로가
잘 깔려 있어 힘들지 않게 한강바람 쐬고
돌아오니 몸이 한결 가벼워지는것 같았습니다
계절이 계절인 탓에 참 많은 부지런한 사람들이
한강을 수놓고 있었습니다
코앞에 좋은 곳을 두고
그동안 운동을 게을리했던 제 자신이
부끄러웠습니다
이제부터라도 힘들다고 자꾸 집에 누어있지말고 몸을 좀 움직여야
할것 같습니다
귀찮아도 움직이고 나니 한결 나아지는것 같아요
가을에 모두 몸짱한번 되어 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