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친정에 갔다가 이제서야 왔네요.
아침부터 오기전까지 밥 먹는 시간 빼고는
잠시도 앉아있질 않고 일을 했더니만
어찌나 피곤한지 녹초가 될 지경이네요.
밭에 가서 무 솎아와 절여놓고
삼겹살 구워서 엄마랑 점심 먹고
시래기 데쳐서 옥상 빨래줄에 걸쳐 널고
김치 담그고...
김치가 익으면 맛있을것 같아
부산에 사는 동생에게 부쳐주려고
포장 해 놓고 택배사에 전화하니 오늘 마감했다기에
우체국에 가서 부치고..
휴~~ 엄청 바빴네요.
집에 돌아오니 아무것도 하기 싫네요.
이제 또 저녁 해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