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589

피곤, 피곤~


BY 맨처음 2013-10-14

아침에 친정에 갔다가 이제서야 왔네요.

 

아침부터 오기전까지 밥 먹는 시간 빼고는

잠시도 앉아있질 않고 일을 했더니만

어찌나 피곤한지 녹초가 될 지경이네요.

 

밭에 가서 무 솎아와 절여놓고

삼겹살 구워서 엄마랑 점심 먹고

시래기 데쳐서 옥상 빨래줄에 걸쳐 널고

김치 담그고...

 

김치가 익으면 맛있을것 같아

부산에 사는 동생에게 부쳐주려고

포장 해 놓고 택배사에 전화하니 오늘 마감했다기에

우체국에 가서 부치고..

 

휴~~ 엄청 바빴네요.

 

집에 돌아오니 아무것도 하기 싫네요.

이제 또 저녁 해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