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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 전하는 편지


BY 생각 2013-10-19

이 좋은 가을날

 

 힘들때나  즐거울때나 괴로울때나

수많은 날들을 살아 갈수 있음은

어머니이기에 견딜수 있었다

 

젊은시절

이제는 흘러가고

나의 소명은 끝이 난 지금

 

지는해와 같은  나이에

내년이 남편의 칠순을 맞이하여

넉넉하지 못한 살림이지만 자녀들이 해외 여행을  보내 주네요

 

어머님 아버님 평생에 한번뿐 아니겠어요 하면서

자기들 잘 키워 주었다고

아들 딸 며느리 사위 모두가 한 마음입니다

 

우리 나라 반대 편으로  감니다

전  돈이 아까워 못가겠다고 .....

요즈음 젊은 사람 들에게는  명품이 날개 치는때에

 

자기들의 생활용품  보다

부모님을 생각하는 그 마음  나의 눈시울을 적심니다

힘들었던 지난 세월 견디면 산 나는

 

너희들이 있어 참으로 행복 하단다

나이든 부모님 을 사랑하고 위하는 그 마음   자녀들아 고맙구나

많은 돈 들여 좋은곳 여행 보내주니 난 미안하다 

 

***그리고 난   나보다  너희 들을 더  사랑 한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