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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혜 만들고 있어요.


BY 맨처음 2013-10-27

식혜 하려고 밥 해서

엿기름물에 삭히고 있어요.

 

티백 엿기름 사다 해 먹으니

간편해서 좋기는 하던데

맛이 덜하더라구요.

 

친정엄마가 엿기름 길러 놓으신거

어제 친정에 가서 가져와

오늘 엿기름 걸러서 제대로 된 식혜 만들어 먹으려구요~

 

엄마 힘들게 엿기름 길러

방앗간에 가 빻아다 놓으신거

조금 남겨놓고 다 가져왔네요.

 

식혜 잘 해먹는 우리를 위해 엿기름 길렀다고 하시네요.

내가 사먹는 엿기름으로 식혜를 만드니 맛이 없다고 했더니만~~

나이를 먹었어도 부모에게 자식은

내 몸은 힘들어도 뭐든 해주고 싶은건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