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혜 하려고 밥 해서
엿기름물에 삭히고 있어요.
티백 엿기름 사다 해 먹으니
간편해서 좋기는 하던데
맛이 덜하더라구요.
친정엄마가 엿기름 길러 놓으신거
어제 친정에 가서 가져와
오늘 엿기름 걸러서 제대로 된 식혜 만들어 먹으려구요~
엄마 힘들게 엿기름 길러
방앗간에 가 빻아다 놓으신거
조금 남겨놓고 다 가져왔네요.
식혜 잘 해먹는 우리를 위해 엿기름 길렀다고 하시네요.
내가 사먹는 엿기름으로 식혜를 만드니 맛이 없다고 했더니만~~
나이를 먹었어도 부모에게 자식은
내 몸은 힘들어도 뭐든 해주고 싶은건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