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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명언(명상)


BY 미개인 2013-10-29

아주 간단한 명상만으로도 세상이 달라질 수 있다.명상은 엄청난 것이 아니다.

복잡한 일을 하다가 ,아니면 화가 났을 때,잠시 심호흡을 하고 가만히 눈을 감은 후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을 떠올려 보는 것,그것이 명상이다.

                               --이 영돈--

 

명상을 얼마나 어렵게 생각해 왔는지...

고풍스러운 절에라도 자리를 잡고 정좌하고,면벽이라도 하고,단전호흡이라도 하면서 ...

잘 정리된 곳에서 면벽이라도 하고 엄숙하게 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언젠간 명상에 관한 책이라도 일독을 하고나서부터 해야지 미뤄왔는데...

이리도 간단한 것이 명상이었다니...당장 명상하며 살아 가야겠다.

사랑하는 두 딸을 떠올리며,녀석들을 위한 것이 뭘까,녀석들이 바라는 것이 뭘까,녀석들의 앞 날을 위해서 내가 해야 할 일은 뭘까를 생각하면

저절로 광명이 비치며 혜안이 떠질 것만 같은 설레임이 요만큼 다가와 주는구나!^*^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것이 즐겁지만은 않을 터!

그런 벅찬 현실을 당할 땐 당황하기도 하고,두렵기도 하면서 ,막다른 절벽끝에라도 서 있는 듯 아득해지기도 할 것이지만,

정작 지나고 보면 왜 그리 황당해 했는지 피식 웃게도 되는데...

그런 억울한(?) 시간을 줄이기에 가장 좋은 방법이 이런 명상이지 않을까?

아침이나 잠자리를 앞두고  잠시 명상을 하면 당장 마음이 편안해지지 않을까?

그렇게 내 마음이 안락한 상태를 유지해가면 내 스스로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지 않은가?

세상은 그대로이지만,그것을 어떻게 생각하고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기적을 체험할 수 있다면,

누구나 한 번쯤 시도해 볼 만하지 않을까?

 

돈이란 놈은 쫓아 다니면 도망가고,무심한 척 최선을 다해가며 저절로 따라 붙게 만들어야 부자가 될 수 있다는 말들을 한다.

그런데,당장 빚이 있고,하고 싶은 건 많은데,어떻게 쫓아 다니지 않을 수가 있느냐고 항변을 했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돈의 본질을 살피게 됐고,우리가 살아가는 데 있어서의 아주 작은 방편일 뿐이란 걸 알게 되고부터,

돈에의 집착을 버리게 되고,돈의 노예 신세를 벗어나게 되면서부터 

신기하게도 돈이 나의 꽁무니를 쫓아 다니며 나의 노예가 돼 준다는 걸 알게 됐다.

욕심을 버리고,분수껏 살겠다는 의지 정도가 필요한데,별로 어려운 것도 아니잖은가 말이다.

명상이 필요한 시점이고,명상이 효험을 발하기에 가장 좋은 시점인데...

내 인생 전반을 '사랑하는 사람' 삼고,명상을 해보면 어떨까 싶다.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란 노랫말이 있는 것처럼,

어떻게 태어난 '나'인데,그리고 얼마나 소중한 '나'인데...

내가 이런 자질구레한 일로 화를 내고 ,몸을 혹사시켜 가면서까지 아둥바둥 대야 하는지,

차라리 소중한 '나'를 지켜내며 조금 불편하고 말잔 생각을 하면 어떨까?

빚을 내서라도 남들이 하는 건 해봐야겠다는 덧없는 욕심을 버리고,주제파악을 통한 '분수껏 살기'를 택하는 순간부터 

마음이 그렇게 편안할 수가 없고,남들의 눈치를 살피며 살아온 모습이 부끄러워질 수도 있다.

어디로 새는지도 모르게 줄줄 새나가는 돈도 조금씩 불어나며 나를 쫓아 다니게 된다.

통장의 갯수와 잔고가 날로 불어나면서, 빚을 갚는 인생에서 ,모으는 인생로 바뀌며  한결 여유로워진다.

그러다 아주아주 한가할 때 통장들을 꺼내 합산을 해 보면 어느 새 천만 단위로 불어나 있고,억 단위로 불어나 있다.와우!

마이너스 인생이 플러스 인생으로 바뀔 때의 희열이라니...

그렇게 모은 돈은 함부로 쓸 수도 없다.

한 푼을 쓰더라도 의미있게 쓰고 싶고,값지게 쓰고 싶어진다.

그러면서 점차 나누고 싶어지기도 한다.

그리고 막상 나눈다고 생각하며 쓴 것이 훨씬 큰 보람으로 다가오며 이익을 보는 행위란 걸 깨닫게 된다.

그러면서 진정 부자가 된 듯한 착각까지도 하게 되는데,그런 정도의 착각은 권장할 만 하지 않을까?

살기 힘들고 팍팍하기만 했던 세상이 살 만하고,안락한 보금자리로 다가와 준다.

 

저렇게 간단한 명상이란 행위 만으로도 이렇게 행복한 기분을 누리며 살 수 있다면 ...

돈이 드는 것도 아니고,힘이 드는 것도 아닌데,망설일 이유가 없잖은가 말이다.

그동안 별 의식없이 지나쳐 온 그런 자아성찰이나 생각 수준의 그것들이 바로 명상이었다고 생각하니 뿌듯해진다.

앞으론 더욱 명상에 신경을 써서 문득문득 닥치곤 하는 불안이나 두려움에 대처해 가야겠단 의욕이 생긴다.

특히 잠자기 전의 명상은 꼭 실천해 가야겠단 생각을 하게 된다.

지금도 행복하기 그지 없지만,더욱 행복해 질 거란 설레이는 기대가 차오른다.

당신도  설레임으로 시작해서 뿌듯함으로 마무리하는 하루하루의 주인공이고 싶지는 않은지?

간단하고도 간단한 명상을 통해 이뤄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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