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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명언(자책)


BY 미개인 2013-10-29

궁수는 화살이 빗나가면 자신을 돌아보고 자기 안에서 문제를 찾는다.

화살을 명중시키지 못한 것은 결코 과녁의 탓이 아니다.제대로 맞히고 싶으면 실력을 쌓아야 한다.

                       --길버트 알랜드--

 

글씨도 못 쓰는 사람이 붓만 탓하고,온통 손에 먹칠만 해대는 것도 그렇고,

자신의 게으름이나 준비 부족은 생각하지도 않고 세상 탓만 해대며 불만만 터뜨려대는 것이 그렇듯...

과연 우리는 자신의 부족이나 노력 부족은 생각지도 않고 세상 탓만 하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봐얄 것이다.

오늘 트위터에서 스치듯 본 글귀처럼 매끄러운 바다의 조약돌이 망치나 정으로 다듬어져 그런 것이 아니라 

부드럽기 그지없는 물결이 쉬지 않고 쓰다듬어 준 끝에 이뤄진 것처럼 ,

스스로도 무력하거나 미력일 뿐이라고 생각하는 우리들이 물방울 하나하나가 되어 꾸준히 추구해 가노라면 

모난 세상은 우리가 바라는대로 원만하게 이뤄질 수 있을 것이니 ...

주저 앉지 말고,조금 이뤘다고 자만하고 그치지 말고 우리가 숨을 거두는 순간까지도 물결을 이루는 물방울이기를 멈추지 않으며

모가 나지 않고 편협하지 않은 세상으로 영속될 수 있도록 해 가얄 것이다.

세상은 늘 그렇듯 가만히 있다.

달라지는 건 그것을 대하는 우리들의 태도에 달린 것이나 다름없는데,

구태를 지적하고 야단치며 난 구태에 편안히 안주하려고만 든다면 

과녁 탓만 하며 실력 키우기를 게을리 하는 궁사처럼 영원히 명중을 시키지 못하고 말지도 모른다.

 

내가 이리 못난 것이 왜 부모나 사회 탓이란 말인가?

난 열심히 일하고 공부하고 수양을 쌓아 훌륭한 성품을 이뤘는데도 이렇다는 말인가?

다른 집 부모나 다른 나라에선 ...하며 남들 이야길 하려거든 반대로 생각해 버릇하자.

남들은 별로 해 준 것도 없는데,자식들이 열심히 노력해서 부모님도 봉양하고,나라도 발전시키고 있잖은가 말이다.

지금의 나는 누구의 책임도 아니고 바로 나 자신의 책임이다.

특히 잘못된 상황은 더욱 그렇다.

잘 한 일도 사실은 자기 혼자 잘나서 해낸 것은 거의 없다고 봐도 좋을 것이다.

그렇다면 제아무리 어려운 환경에 처했더라도 ,이나마라도 지닌 것에 늘 감사하며,

더욱 채우고 싶은 것에의 추구와 모색을 해가며 노력해 가얄 것이다.

살아봐서들 알겠지만,남탓만 하며 자기계발에 게으른 사람치고 잘 되는 꼴은 못 봤을 것이다.

그런데 모든 걸 남 덕으로 알고 감사하며 ,부족한 것은 스스로의 책임이라며 스스로 극복하려 노력한 사람들은 저마다 성공을 한다.

크면 어떻고 작으면 어떤가?

불평불만하지 않고 ,스스로 만족하며 살 수 있으면 그게 곧 성공이지 뭔가?

 

보통은 자책 이라고 하면 자학이나 자기비하쯤과 혼돈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하지만 자책과 자학은 엄연히 다른 말인 것이다.

자책이란 '스스로 뉘우치고 자신을 나무라는 것'이고,자학은 '자기 자신을 스스로 학대하는 것'이다.

뉘우치고 잘잘못을 가리는 것과 ,그냥 자기 자신을 학대하는 것은 천양지차의 뜻을 지닌 말인 것이다.

스스로를 돌아보며 잘 한 것이 있으면 스스로를 칭찬해주고 다독여주되 겸손하며,

잘못한 것에는 가차없이 꾸짖고 나무라야 할 것이다.

그렇게 자책하는 시간을 많이 가지면 가질 수록 그는 더욱 발전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러나 자학은 다르다.

자신은 물론이고 주변인들까지 괴롭히는 그릇된 행위이니 삼가얄 것이다.

자기 자신을 누구에게 사랑해 달라고 할 것인가?

저마다 자기자신을 사랑하는 데도 바쁜데 말이다.

나 스스로 사랑을 흠씬 해주며 잘 한 건 칭찬해주고 ,잘못 한 건 고치라고 충고하고 격려도 아끼지 말아얄 것이다.

 

그렇게  모든 사물 현상의 중심에 자신을 세워두면 잠깐은 불편하고 귀찮을 것 같지만,

책임감이 커지면서 더욱 의욕적으로 일상을 영위하게 되면서 훨씬 많은 것을 얻게 될 것이라 굳게 믿고 있다.

책임감은 사람을 신중하게 만들고,경거망동 하려다가도 잠시 뒤로 물러나 한 번 더 살피게 될 것이다.

내 인생의 주인은 바로 나라는 의식도 더욱 강하게 갖게 되면서 삶의 활력도 한층 배가될 것으로 본다.

내 인생이 나의 것이라니...

부모의 것도 아니고 ,소속회사의 사장 것도 아니고, 대통령의 것도 아닌 바로 나의 것이라니...애정이 생기지 않는가?

열심히 가꾸고 ,성장시켜서 평생 누리다 가고 싶어지지 않는가?

남탓도 하지 말고,남에게 기대지도 말며 스스로가 주인인만치 열심히 책임지며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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