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급하게 시장에 가서 귤 한박스를 사러 갔는데
껍질이 깔끔한 귤과
이렇게 껍질이 곰보인 못생긴 귤이 있더라구요.
못생긴 귤이지만 맛은 자신이 있다는듯
두 박스의 귤을 한개씩 까먹어 보라며
못생긴 귤이 칠십리 귤이라는걸 강조하시공~.
저도 먹어보니 껍질이 반들반들 하지만 맛이 싱거운 귤에 비해
못생긴 귤이지만 새콤달콤하니 월씬 더 맛있더군요.
가격도 2.000원이나 저렴하구요.
맛을 본 이상
조금도 망설일 이유가 없이 못생긴귤을 택했답니다.
귤 받으신 울엄마도 귤이 참 맛있다 하시네요.
어려운분께 선물할것도 아니고 우리식구가 먹을건데
못생기면 어때요? 맛만 좋으면 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