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부터 엄마가 아프다는 말을 들었는데
어제는 내 몸이 아파서 못가고
오늘은 친정에 갔더랬어요.
친정집에 도착하니 엄마 친구분이 와 계시기에
점심 준비해서 엄마친구분이랑 셋이서 먹고
앉아서 놀다가
엄마 모시고 우리집으로 왔어요.
내일 하루 지나면 주말엔 엄마랑 함께
수원에 가야 하는데
도저히 엄마 혼자 놓고 올수가 없더라구요.
내일 하루동안 우리집에서 푹 쉬시게 한 다음에
움직이는게 나을것같아 가자고 했더니
처음엔 안오신다고 하시더니
엄마 친구분도 거들어 딸내미 따라가는게 나을것 같다며
가시라고 하니 마지못해 따라나서시더군요.
그렇게 하루를 보내고
오늘은 이제서야 컴앞에 앉을 시간이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