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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에 다녀왔어요.


BY 맨처음 2013-11-07

그저께부터 엄마가 아프다는 말을 들었는데

어제는 내 몸이 아파서 못가고

오늘은 친정에 갔더랬어요.

 

친정집에 도착하니 엄마 친구분이 와 계시기에

점심 준비해서 엄마친구분이랑 셋이서 먹고

앉아서 놀다가

엄마 모시고 우리집으로 왔어요.

 

내일 하루 지나면 주말엔 엄마랑 함께

수원에 가야 하는데

도저히 엄마 혼자 놓고 올수가 없더라구요.

 

내일 하루동안 우리집에서 푹 쉬시게 한 다음에

움직이는게 나을것같아 가자고 했더니

처음엔 안오신다고 하시더니

엄마 친구분도 거들어 딸내미 따라가는게 나을것 같다며

가시라고 하니 마지못해 따라나서시더군요.

 

그렇게 하루를 보내고

오늘은 이제서야 컴앞에 앉을 시간이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