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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BY 노래사랑 2013-11-17

올해는 겨울이 일찍온다고하던데

모두 겨울 준비는 다 하셨는지....

예전에 늦가을에는 시골에서 쌀이 올라오고 김장해놓고 연탄도

몇백장 들여놓고.  겨울준비한 기분도나고 그러고나면 마음이 흐뭇했는데

이제는 아이도 나가살고 둘이서살고 난방도 자동으로되고 쌀도 그때그때사먹고.

김장도 조금만하고. 그러다보니 겨울준비하는 기분도 안들도.

젊은 새댁들에게 말하고싶어요. 지금은 힘들어도 세월이 지나면 그때가 힘들어도 참

좋았구나 느낄실때가 올거라고요. 세월을 비켜가는 사람은 누구도 없다고..

이건 누구에게 하는말이 아니라 나이들어가는 제 자신에게하는말이기도 하구요.

모두 기운내고 즐겁게 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