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 정말 무섭게 비가 쏟아지더군요
왠만하면 밤에 잠 잘 안깨는데
어찌나 빗소리가 세차든지
하늘에 구멍이 났나 싶었습니다
창문에서 휙휙소리까지 나서 밤에 잠 설쳤어요
아침에 비는 그친것 같은데
나와보니 길가에 어제의 상황을 알려나 주듯이 나뭇가지며 이런저런 물건들이
흩어져 있어 무슨 태풍이 지나간 것 같았습니다
겨울비가 이리도 세차게 오는건 첨인것 같아요
태풍도 아니고 ㅠㅠ
오늘 외부 출입 가능한 줄이시고
다니실때 특별히 조심하셔야 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