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돌풍에 비까지 내려
정말 요란한 밤이더니
지금은 햇살이 방긋 아는체를 하네요.
도시가스 공사하며
연통을 낼 구멍을 만든다며 유리를 깨더니
잘 못 했는지 유리전체가 금이 쫘악 갔더라구요.
이렇게 해 놓고 암말도 안하고 가버린 보일러 업체분들
넘 얌체네요.
수고한다고 커피 대신 뜨거운 우리집표 대추차까지 끓여다 드렸건만~~
기름보일러 연통 있는곳으로 빼면 되겠더구만
자기들 편한대로 하려고
일단 설치부터 하고 가스 연결은 다음에 하려니
이렇게 되는것 같아요.
가스밸브 연결하러 오면 깨진 유리창에 대해
말을 해야겠어요.
어젯밤 바람이 불며 비가 내리니
그 유리창이 흔들거리는듯하고 걱정이 되어
보일러실을 몇번이나 들락거렸는지 몰라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