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남편은 이직한지 얼마 안된 신참입니다. 홈케어닥터라고 코웨이에서 매트리스/에어컨 관리하는..^^ (예전에 한 번 울남편 이직관련 글을 올린 적 있었던 것 같기도...가물가물 ㅎㅎ) 그런데 남편이 오늘 갑자기 주말에 영화보러 가자더라구요. 응?? 하고 갑자기 영화를 보자 그러지...하고 보니까 회사 멘토에게 CGV 영화표 두 장을 받아왔다는군요 ㅎㅎ 직장에 멘토링 제도가 있는데, 저희 남편도 신참이니 선배 한 분이 전담 멘토로 붙었대요. 서비스할때도 같이 따라가서 서비스 진행하는 거도 알려주고 영업도 도와주신다고 하는데, 그 멘토 분께서 주신 영화표래요. 그동안 새로 들어와서 적응하느라 힘들었을텐데 와이프랑 영화라도 보고 재밌게 놀라고.. 회사에서 조별 야외 미팅도 하고, 회사생활이 너무 재밌나봐요. 남편이 이전 직장에서 잘 가르쳐주는 선배도 없고 해서 너무 스트레스 받았거든요. 같이 일하는 사람들도 좋고, 체계적으로일 가르쳐 주는 멘토 제도도 있고~ 나중에 자기도 조장도 되고, 멘토도되겠다고 벌써부터 신났네요. 이럴 때 보면 완전 초딩이라는ㅋㅋ 영화표 사실 얼마 안하는건데 그 마음이 너무 기분 좋네요 ^^ 회사 멘토한테도 너무 고맙고... 우리 남편이 좋은 사람들이랑 일하는구나..라는 생각에 맘도 편해지고.. 간만에 훈훈한 주말 영화데이트 하고 오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