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손은 너 자신을 돕는 것이고,다른 한 손은 다른 사람들을 돕기 위한 것이다.
--오드리 헵번--
아~'로마의 휴일'의 오드리 헵번은 정말 최고였다.홀딱 반했다.
하지만 그녀가 죽기 전까지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돕는 봉사를 쉬지 않았던 것을 알고나면 그녀가 천사였음을 알게 될 것이다
그녀는 1929년에 벨기에에서 태어난 영국 배우로 1993년에 대장암으로 죽기직전까지,
대배우로서,인도주의자로서 만인의 귀감이 된 훌륭한 배우이다.
1999년 미국 영화연구소에서 선정한,'지난 100년간 가장 위대한 100 명의 스타'에서 여성 배우 목록 3위에 오르기도 했다.
지금도 가끔 텔레비전을 통해 '로마의 휴일'을 보곤 하지만 ,셀 수 없이 많이 봐 왔지만,
지금도 그녀의 매력에 가슴을 설레곤 하는 나같은 남성들이 많으리라!
그녀가 저처럼 아름다운 말을 남겼다는 걸 알고는 또 다시 새삼스러운 존경심을 품어본다.
그녀는 말로만 한 것이 아니라 몸소 실천한 인도주의자로서 나에게는 여신이다.^*^
한 손은 나 자신을 돕기 위한 것이고,나머지 한 손은 남을 돕기 위한 손이라니...
내가 소중한만치 남도 소중하다는 처세술의 명수로도 손색이 없다고 생각한다,
나만을 아끼는 사람도 결격사유가 되겠지만,가족을 포함한 나아닌 남을 위하는 사람도 절름발이가 되고 마는 것을
주변에서 흔히 보고 ,나 역시도 그 중의 한사람이 되고 말았으니...균형적인 나와 남에의 배려가 중요함을 알아얄 것이다.
자신만을 생각하고 아끼는 사람이야 언급할 것도 없겠으나,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몸을 돌보지 않고 가족이나 이웃을 위해 헌신하다가
쓸쓸하게 떠나가고 마는 것을 볼 수 있다.
멀리 나서서 찾을 것도 없이 주변에서도 그런 모습을 종종 보곤 하는데,
참으로 어려운 가정에서 태어나 종노릇이다시피 하면서 살다가 어렵게 어렵게 모은 돈으로 재산을 쌓으며
당신의 몸따윈 보살피지도 않고 가족들만을 생각한다.
그러다 자식들을 여의면서 남의 식구를 데려오기엔 너무 초라한 집이 안쓰러워 예쁜 집을 짓고 사람답게 살아보나 하면,
이내 돌아가시고 말고,남은 자식들은 그런 부모의 공을 생각지 못하고 펑펑 쓰며 사는 꼴을 보곤 한다.
결국은 자신에게도 가족들에게도 바람직하지 못한 연극을 연출하고 만 인생감독의 꼴이다.
나 역시도 참으로 불행한 가정에 태어나 늘 불안에 떨며 어린 시절을 보냈고,
어렵게 잡은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 기를 쓰다보니 나자신도 고생만 하고,
나머지 가족들에게도 힘든 상황을 안기고 만 실패한 작품의 감독이 되고 말았으니...
그나마 다행인 것은 아직 내겐 후속작에의 기대를 걸어볼 수 있도록 살아있다는 것이니...
요즘처럼 살아있다는 것이 감사하고 행복했던 적은 없었던 것 같다.
지금은 혼자이긴 하지만 나를 사랑하는 데 열중하고 있다.
예전에 비하면 일도 아주 많이 게을리 하면서 내 몸을 소중히 여기며 살고 있다.
그리곤 남는 시간을 짬짬이 이용해서 다른 사람을 조금씩 도우며 살고 있으니...
오드리 헵번의 저 말을 실천하고 있는 셈이 됐으니 기쁘다.방긋!
당신도 자신만을 위하며 살고 있지는 않은지?
아님 가족들을 위해 희생을 하느라 자신을 돌보는 데 소홀하신가?
어딘가 허전하거나 억울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지?
균형을 잡아보시라.각각의 손들의 기능을 균형있게 사용하면 훨씬 행복해질 것이다.
왠지 허전하고 아쉬운 느낌이 들거든 양손의 역할을 찾아줘보면 해소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나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