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에서 돌아오는길~~ 상설사장안을 지나오는데 김이 모락모락 나는 두부가 눈에 들어오더군요. 두부를 사야겠다는 생각은 안했는데 김이 모락모락 나는 두부를 보고 그냥 지나칠수가 없어 두부 한 모를 사가지고 왔네요. 나보다 앞서 어떤분이 두 모를 사가시고 난... 갓모로 주세요~~ 내가 원하는 갓모를 사가지고 왔답니다. 우리옆지기 말에 의하면... 난 얼굴도 못뵌 우리 시아버지께서 그옛날에 두부장사를 하셨는데 두부는 갓모가 맛있는거라고 하셨다네요. 그래서 우리옆지기는 늘~~ 두부는 갓모를 사오라고 말한답니다. 저도 갓모가 더 맛은 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