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든지 크나큰 시련을 당하기 전에는 참다운 인간이 못된다.
--레오랄지이--
크든 작든 누구나 시련을 겪었을 것이다.
현재 시련의 한가운데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절망하지 말자.시련이란 참다운 인간이 되는 통과의례라고 말하는 이가 있으니...
그리고 많은 사람들에 의해 그것이 사실임이 증명되고 있으니...
아픈만큼 성숙해진다는 말과 다르지 않은 것인데,이 말에선 성숙하는 정도가 아니라 참다운 인간이 된다고 장담하고 있으니
조금 힘들도 벅차더라도 굴하지 말고 꿋꿋이 이겨내자.
주변에 고생끝에 자수성가를 한 사람이 있는지?
커피라도 한 잔 들고 찾아가서 이야기를 청해보시라.
대개의 경우 고집스럽고 독선적인 면이 없진 않겠으나 ,적어도 사기꾼 기질이 있거나 비인간적이진 않다는 걸 알 수 있을 것이다.
완전한,완벽한 사람이 어디 있단 말인가?
나와 다른 좋은 점만을 보면서 사람들을 대한다면 사람들이 모두 스승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더군다나 시련을 극복해낸 사람들이라면 참다운 인간성을 배울 수 있으니 금상첨화 아닌가 말이다.
배워서 남을 주는 것이 잘 사는 길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가고 있다.
부모님들이 흔히 잔소리를 하며 배워서 남주냐며 다 너를 위해 공부를 하라는 거라고 했었지만
요즘은 몇몇 인간적인 사람들에 의해 배움은 남을 주기 위한 것이라는 풍조가 널리 퍼지고 있다.
마찬가지로 이런 말도 가능할 것이다.
벌어서 남주나?란 말을 남을 주기 위해 버는 것이다라고 바꿀 수도 있다...
벌어서 남을 줘봤는지?
배운 것을 남과 나눠봤는지?
안 해봤으면 말을 말랑께롱~^*^
배워서,벌어서 혼자만 쓰면 나만 기쁘다.
그런데 그것을 나누면 두 배,세 배 기쁨이 커진다.
시련에 닥치면 열심히 극복해서 누군가와 그 지혜를 나눠야겠단 생각을 한다면 어떨까?
나 혼자만을 위해 극복을 한다고 대들 때보다 훨씬 큰 자극이 되고 힘이 될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나눠 누군가가 자신의 삶에 보탬을 해주면 진짜 흐뭇해진다.
그런데 거기서 스스로 공치사를 해버리거나 기대를 하면 오히려 반감을 할 수도 있으니 주의해얄 것!
댓가를 바라지 않고 나누거나 봉사를 한다는 것이 처음엔 아주 어색하고 누군가로부터 손가락질을 받을 것 같아 눈치를 보게 된다.
그런데 그게 무슨 도둑질도 아니고 착취를 하는 것도 아닌데 왜 그래야 하지?
남들이 뭐라거나 말거나 그저 묵묵히 하면서 즐거움을 느끼면 그만이다.
그리고 그걸 드러내려 하면 부끄러워지기 시작한다.
그런데 그런 걸 기쁘게 하려면 얼마간의 시련극복의 경험이 있어야 한다.
난 밤이면 가게들 앞에 내놓아진 파지더미를 척척 쌓아서 낑낑대며 들고 어디론가 간다.
처음엔 사람들이 의아한 듯한 눈치를 보내기도 했지만,그러다 불우노인을 돕기 위한 행위란 걸 알고는 칭찬도 했지만,
지금은 그런 나를 보고도 소 닭보듯 한다.
이상하게도 보지 않고,좋은 일을 한다고도 생각지 않으며 그저 운동하는구나 생각하듯 바라보고 만다.
참 고마운 사람들이다!
사실 난 운동삼아 하고 있는 것이다.
한밤중에 동네를 비잉 도는 게 멀뚱멀뚱 어색할 수도 있는데,이 일을 하면서부턴 신이 난다.
창고에 재물을 쌓는 기분이랄까?
그 노인의 자리에 하나씩 쌓기 시작하고 그 부피가 커지면 내가 부자가 된듯 뿌듯해진다.
맨손으로 걸을 땐 땀도 안 나지만,그렇게 낑낑대며 오가다보면 땀을 흠뻑 흘릴 수 있게 된다.
그리고 남들 눈엔 이상해 보일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그게 부끄러운 일은 아니잖은가 말이다.
길을 가다 담배꽁초가 수북히 쌓인 곳을 지나다보면 눈살이 찌푸러지는 것을 느껴봤는지?
그냥 지나치면 기분이 살짝이나마 상하지만,후닥닥 주워서 주변의 쓰레기통에 넣고 깨끗하게 만들면 내 기분도 좋아지고 보는 사람들도 즐거워진다.
부끄러워할 일도 아니고 ,누군가에게 인정을 해달라고 할 일도 아니다
그 행위 자체에 스스로 즐거우면 그만이다.
그런 양심부재인들의 행위로 고민을 해본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돈을 주고 하라고 해도 건성건성일 수 밖에 없다.
고민을 시련이라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여튼 힘들여 고민을 해보지 않은 사람들은 그 일을 진심으로 즐거워하며 하지 못한다.
시련은 이처럼 사람을 인간적이게 만든다.
궁핍을, 고난을,시련을 두려워말고 ,인간적인 인간이 되기 위한 통과의례라고 생각하며 기꺼이 감수하자.
지나고보면 그것이 나의 인격을 향상시키는 데 크게 기여했음을 알게 될 것이다.
누구에게나 시련은 닥치게 돼 있다.
그 시련을 대하는 태도여하에 따라 인간이 되느냐 짐승이 되느냐가 판가름 날 수 있으니...
부디 즐거운 마음으로 극복해내서 참다운 인간성을 지닌 사람들이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