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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고 고맙고..


BY 맨처음 2014-01-16

어젯밤에 친구들과 2차까지 가서

쉰~나게 놀다가~~~

너무 늦어 택시타기 겁나

옆지기에게 태우러 오라고 전화를 했답니다.

 

자려고 누웠다고 하더니

그래도 부인이 걱정되었던지

암말 안하고 나왔더라구요.

 

내리 사흘째 저녁에 나가려니

미안하고 고맙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