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안하고살다가 만신창이가 됬지싶다 인자 맘대로 밖에도 못 돌아댕긴다 몸이 최악이다
남보다 못하는 친정언니, 너무나 똑똑한 동생,모두다 그저 나에겐 외로운존잴일뿐이다
등신같고 맘약하고 맺고 끊지못한 내자신도 지랄같아싫고
그런스탈을 빼다박은 아들도 걱정이고,저기 군대가서 열외나 되지 않을까 노심초사햇더마는
시간이 흘러 벌씨로 엊그제 제대를 했네 나는 일어나지않은일을 미리 걱정하는기 탈이지만서도
그래도 아들이 취직을 잘할까 잘해나갈까 결혼은 할까 결혼생활은 잘할까(부모꼬라지보고뭘 배웟겟나 이거지)
팔자좋아서 그런깅강
명절에 먼길 차를 타고 안가서 좋긴허네 모두들 요양원 가는바람에 안모이기로 했지 뭐
근대 연방 테레비에서 차편이 어쩌고 시골이 어쩌고 떠들어대니 나만 어디 내동댕이친
기분이긴하네
그동안 너무너무 힘든데도 올 기력이없더라고,존심도 상하고 말이여
그나저나 울뚱깡이하고 냥이들 모두 동네사람들이 약을 놔서 다 죽여버렷네
정말 사람이 왜 살인을 하는지 이해가 갈 정도더라고,,
난 아직도 그 충격에서 못 헤어나오고있는중,,사람들이 같잖다고할까봐 맘대로말도 못꺼내
그냥 산에가서 하루죙일 울고싶은맘 뿐..
요로코롬 내인생은 쌓여가는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