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고모님이 편찮으셔서 병원에 입원하셨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원래 대구에 사시는데 서울까지 오셨다고 하셔서
왠일인가 싶었습니다
일요일 시간내어 문병을 갔더니 한달 넘게 감기인줄 알고 동네병원에서 처방받아
약만 드셨는데 큰병원가보라 해서 갔더니 간에 고름이 좀 찼는데 그냥 수술말고
항생제로만 해도 된다고해서 견디시다 못해
갑자기 쓰러지셔서 급히 서울종합병원 읍금실로 오셨다고 하더군요
와서 촬영해보니 간에 고름이 차서 빨리 배농하지 않으면 심각하다고 해서
급히 수술하시고 알고 봤더니 고모님이 항생제가 듣지 않는 체질이셨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항생제를 그동안 그렇게 드셨는데요 진전이 없으셨던거죠
그리시면서 사람들이 기를 쓰로 지방에서 서울병원으로 오는 이유가 있다하시더라구요
저는 가끔 병원에 가보면 지방에서 진료 몇분 받으시려고 오시는 분들이 많아서
지방에도 좋은 병원이 많은데 왜 굳이 서울병원까지 오시나 싶었는데
이런일들이 흔히 생기는가보더라구요
그러면서 문득 우리는 너무 많은 부분이 서울에 집중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지방에서도 각 분야마다 경졍력을 갖추어야 하고 이를 정부에서도 좀 도와줘야 하는게 아닌가싶었어요주택문제, 취업 등등 지나치게 서울에 사람이 몰리기 때문인데 현재의 생활인프라를 보면 어떨 수 없는 선택같아요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그런 문제겠죠....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