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엄마랑 나란히 누워 자면서
엄마 추울까봐 보일러 돌리고
매트 온도도 조금 더 올려놓고 잤더니
어찌나 덥던지.. 땀 흘리며 잤어요.
새벽에 화장실 다녀오신 울엄마
이불을 끌어 덮어주기에
엄마... 덮지마. 더워서 그래~ 엄마는 안더워?
하고 물으니
엄마는 따뜻하고 좋다 하시네요.
노인네.,,
이번 일로 가슴에 화가 들었는지
추웠다 더웠다 한다 하시네요.
사기꾼넘들 미워하는 마음보다
불쌍한 마음을 가지게 해 달라고 기도한다고 하더니 아직도
덜어내질 못했는가 봅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