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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나 덥던지요~


BY 맨처음 2014-02-15

어젯밤 엄마랑 나란히 누워 자면서

엄마 추울까봐 보일러 돌리고

매트 온도도 조금 더 올려놓고 잤더니

어찌나 덥던지.. 땀 흘리며 잤어요.

 

새벽에 화장실 다녀오신 울엄마

이불을 끌어 덮어주기에

엄마... 덮지마. 더워서 그래~ 엄마는 안더워?

하고 물으니

엄마는 따뜻하고 좋다 하시네요.

 

노인네.,,

이번 일로 가슴에 화가 들었는지

추웠다 더웠다 한다 하시네요.

 

사기꾼넘들 미워하는 마음보다

불쌍한 마음을 가지게 해 달라고 기도한다고 하더니 아직도

덜어내질 못했는가 봅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