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교차로 앞에서 신호를 기다리고 있는데
어떤 아주머니께서 저에게 인사를 하며 출근하냐고 묻길래
미안하지만 잘 모르는 분 같다고 했더니
"어쩜 내가 아는 엄마랑 똑같이 생겼어요?" 하면서
연신 쳐다보며 미안하다고 하네요.
제가 인상 좋다는 이야긴 들어도 평범하다고 생각한 적은 없는데
평범한가봐요.
어제도 과일가게에서 과일을 사면서 봉지 필요없다고 장바구니에 넣으면서
수고하시라고 인사를 했더니 목소리까지 같다며 갸우뚱하는 과일가게 아주머니..
이제 아가씨가 아니라 얼굴이 둥글둥글해져서 그런가
종종 누구 닮았다는 이야기를 많이듣네요.
전 그냥 개성있게 제 얼굴로 살고싶은데 말이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