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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는 곧 미래창조다!


BY 미개인 2014-03-11

책을 많이 읽는다는 것은 자신의 미래를 만든다는 것과 같은 뜻이다. 

                      --에머슨--

 

랄프 왈도 에머슨(1803~1882),

그는 1834 년과 미국 남북전쟁 당시의 미국 순회 강연을 통해 에머슨의 주장과 웅변은 지속적인 신념을 심어주었다.

그는 유럽의 심미적 .철학적 조류를 미국에 전했던 문화의 중재자로서 공헌했으며,

미국의 르네상스(1835~1865)로 알려진 찬란한 문예부흥기 동안 자국민을 인도한 것으로 유명하다.

모든 피조물이 본질상 하나이고,인간은 본래 선하며,가장 심오한 진리를 밝히는 데는 논리나 경험보다는 통찰력이 더 낫다는 믿음에 기초한 관념론 사상체계인 

초절주의의 주된 대변자로서 ,또한 유럽 낭만주의의 지류를 미국에 심은 사람으로서 ,

모든 사람 안에  깃들어 있는 정신적인 잠재력에 대한 믿음을 강조하도록 종교적,철학적,윤리적 운동에 있어 방향을 제시했다고 할 수 있다.

1830 년대에 독자적인 문학자가 된 그는 1830 년대가 가기 전에 '자연'.'미국의 학자;,'강연'을 통해 후에 초절주의자로 칭하는 사람들이 모이게 했고,

에머슨은 그 초절주의의 대표자로 널리 인정받게 됐다.

유니테리언 교회의 목사이자 예술 애호가였던 윌리엄 에머슨의 아들로 태어나 성직을 이어받았다고 한다.

 

그렇게 엘리트 과정을 밟은 그가 독서를 얼마나 중요한 덕목으로 삼아왔는지를 알려주는 말일 것이다.

유사이래 가장 훌륭한 스승은 책이란 데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많잖을 것이다.

책만큼 좋은 친구 역시 만나기 힘들 것이라 생각한다.

그런 좋은 스승이자 친구인 책이 점차 대중들로부터 외면을 당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

오늘 아침 본 뉴스에서도 각 대학들이 구조조정을 하면서 인문학부를 축소하거나 폐지하는 것으로 대신하는 추세라고 알려준다.

인문학부가 다 사라지기 전에 뭐든 하나 수강을 하고 나름대로 체계화 해얄텐데...

길거리에서 전철에서 버스에서 사람들의 관심과 눈길을 사로 잡고 있는 것들은 게임이거나 채팅,드라마가 대세다.

최근들어 일 주일에 한 번씩 서울을 전철로 다니고 있는 나의 손에 들린 '세계사 이야기'가 낯설어 한다.

가끔 들러보는 도서관의, 세계문학전집 코너의 먼지만 뽀얗게 쌓고 있는 명작들이 받는 홀대라니...

불확실한 미래가 불안한 사람들이라면 에머슨의 저 말을 금과옥조로 삼아봄직하지 않을까?

 

내가 결혼을 하고 딸 둘을 낳아서 기르면서 가장 잘 한 것이 있다면 바로 책과 친하게 지낼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 준 것이다.

책값을 아껴본 일이 없고,휴일마다 근처 도서관 서너 곳을 순례하며 1인당 다섯 권씩 빌릴 수 있는 혜택을 누리게 해줬으니...

앞으로 어떤 생을 영위하며 살더라도 녀석들에겐 큰 힘이 돼 줄 것이다.

더군다나 에머슨의 저 말이 진리라면 미래까지 창조해가며 보람차게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게다가 전인교육을 지향하며 다양한 삶의 체험기회도 적잖이 부여해온 만치 인간적인 삶을 영위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하니 뿌듯하다.

썩 뛰어나다곤 할 수 없지만,그렇다고 크게 뒤쳐지지도  않으며 진가를 발휘하고 있으니,

끊임없이 닥칠 위기와 고난을 잘만 극복해간다면 최고의 인생 주인공이 될 수 있으리라!

 

딸들아!신은 인간에게 극복할 수 있을 만큼의 시련만 안긴다는 말이 있단다.

시련이 닥치면 '나한테 왜 이런 일이 ?'하며 처절하게 외치고 싶어지기도 할 게다만,

그것은 너희들을 성장시키기 위한 사랑의 손길이라 생각하고 멋지게 극복해내며 아름답게 살아다오!

더군다나 애비처럼 든든한 백그라운드가 있잖니?

지금도,앞으로도,죽어서도 너희들을 사랑하고 지켜봐 줄 인간적인 미개인 애비가 있다는 게 듬직하진 않니?^*^

책을 멀리하지 말아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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