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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인 하고 또하고


BY 맨처음 2014-03-15

옆지기는 외박하시고~~~

문단속을 확인하고 또하고...

방마다 돌아다니며 창문까지 다시 확인하고

몇번을 확인했는지 모른답니다.

 

그러고도 깊은잠이 안들어

밤새 뒤척이며  비몽사몽 하다가

새벽이 되어서야 한숨 잤네요.

 

아침에 통화하면서 옆지기가

어찌.. 일하고 잠 못잔 사람보다

당신 목소리가 더 힘든것같네...라는 말에 웃음이 나더라구요.

 

둘이 사는데 함께 사는 사람이 안들어오니

잠이 안오고

함께 살아온 세월로 인해 이렇게 길들여져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