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지기는 외박하시고~~~
문단속을 확인하고 또하고...
방마다 돌아다니며 창문까지 다시 확인하고
몇번을 확인했는지 모른답니다.
그러고도 깊은잠이 안들어
밤새 뒤척이며 비몽사몽 하다가
새벽이 되어서야 한숨 잤네요.
아침에 통화하면서 옆지기가
어찌.. 일하고 잠 못잔 사람보다
당신 목소리가 더 힘든것같네...라는 말에 웃음이 나더라구요.
둘이 사는데 함께 사는 사람이 안들어오니
잠이 안오고
함께 살아온 세월로 인해 이렇게 길들여져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