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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실수


BY 미개인 2014-04-05

잘 할 수 없다고 생각하며 아예 시도도 하지 않는 것만큼 큰 실수는 없다.

           --에드먼드 버크--

 

에드먼드 버크(1729~1797) 아일랜드 더블린 출신의 영국 정치인,정치철학자,연설가.

최초의 근대적 보수주의자로 '보수주의의 아버지'로 불렸으며 ,자코뱅주의에 반대한 '프랑스 혁명론'을 발표해 보수주의 옹호자로 부상했다.

1765~1795 년 경에 크게 활약했으며 ,정치이론사에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프랑스 혁명 및 이에 관한 런던 시민단체의 움직임에 관한 고찰', '숭고한 아름다움의 이념의 기원에 대한 철학적 탐구'를 저서로 남겼다.

'정치 참여는 사회의 일부와 다른 일부 사이에서 ,그리고 시대와 시대 사이에서 당연히 차이가 생기겠지만 호전적인 사리추구는 언제나 배제돼야 하고,

전체의 선과 상충되지 않는 합리적인 자기 권익의 표현은 허용돼야 한다.'는 기본적 사상을 견지해 온 그는,

급격한 변혁을 추구하느라 어떤 일부에게 희생을 강요하는 것 보다는,

사회를 발전시키기 위해 존재하는 선한 생활의 다양한 요소들을 강화하고 조화시키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한,진정한  보수주의자였던 것 같다.

 

흑백논리로 재미를 쏠쏠히 본 무리들이 사회를 온통 극좌와 극우들만의 전쟁터처럼 만들어버려서 ,

극좌도 극우도 자신들만이 유일하게 옳다며 ,이도저도 아닌 무리들은 비겁쟁이로 만들고,민심을 흉흉하게 만드느라 여념이 없다.

사전적인 의미로 보더라도,그리고 에드먼드 버크의 이론을 보더라도 

진정한 보수주의는 현상 유지나 전통의 옹호,또는 점진적 개혁을 받아들이는 경향을 이른다.

진보주의 역시 사회의 모순을 변화와 개혁을 통해 점진적으로 해결해 나가려는 사고방식이나 사상을 이른다고 사전은 말해준다.

그런데 작금의 흑백논리자들은 진보와 보수는 결코 함께 할 수 없다며,중도를  회색분자라며 비난해댄다.

그러는 사이 이 사회의 가장 큰 암덩리인 친일 매국노와 그 자손들은 낄낄대며 배불리기에 여념이 없다.

 

국민적 각성이 불러일으킨 '안 철수 현상'에 살짝 긴장을 한듯 보이긴 하지만 아직은 자신만만한 듯 패악질을 해대고 있는데...

반복되는 거짓말로 ,,가짓을 진실인 양 호도하는 방법과 ,바른 소리에 철저히 무대응을 함으로써 스스로 지쳐 나가떨어지라는 방법으로 일관하고 있는데...

극좌,극우는 분명히 알아얄 것이다.

민중들은 이제 더이상 바보가 아니란 사실을 똑똑히 알아얄 것이다.

과거,민중들을 우민화시키며 ,노예근성을 심어대서 멋대로 패악질을 해대던 방법을 답습하다간 큰일 난다는 것을...

극좌,극우는 물론이고 즤들 멋대로 중도로 분류해 놓은  진정한 보수주의자,진정한 진보주의자들의 무리에까지 끼어들어 혼란을 부추기고 있지만,

이제 민중들은 그대들의 꼴값을 알아채곤 조용하지만 단호하게 심판해 줄 준비를 마쳤다는 것을....

보고 있지 않은가?

여의도의 한가운데서 늬들더러 '시정잡배들아!'라고 당당히 외치라고 요구하는 민중의 분노를...

 

그래,늬들 표현대로 중도라고 하자.

그 중도의 절대다수의 틈에 끼어들어 되지도 않을 일을 왜 하려고 바보짓을 하느냐며 수작을 피우고 있다만 

그런 늬들에게 18세기에 이미 에드먼드 버크는 외치고 있다.

"늬들!지금 실수하고 있는 거얏!"하고...

"한 웅큼도 안 되는 것들이 감히 절대다수를 농락하려고 대들어?"하면서 똘똘뭉치라고 대중들에게도 속삭여주고 있다.

똘똘뭉쳐 잘 할 수 없을 것 같은 일을 해내라고 진심어린 충고를 해주고 있다는 것을 ,

절대다수이면서 진정한 이 사회의 주인인 우리들 대중들도 정신 바짝 차리고 새겨들어얄 것이다.

진정 애국애족하는 길을 찾아 세상을 바람직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완전무장을 해야 할 것이다.

우리 후손들에게까지 이런 어이없는 세상을 물려줘서야 말이 되겠는가?

진정 그들을 사랑한다면 스스로 썩어 문드러지는 한이 있더라도 밑거름이 되겠다는 생각으로 나서야 하지 않겠는가?

나의 살과 뼈를 갈아서라도 후손들이 편안하게 살 수 있는 자양분을 공급해줘야 하지 않겠는가?

우리들이 우리 조상들의 그런 덕택으로 이만치라도 살고 있다는 것을 망각해선 안 될 것이다.

우린 잠시 후손들에게 이 세상을 빌려쓰는 임차인일 뿐인 것이다.

그러면서 공짜로,아니,오히려 더욱 망가뜨려서 돌려주고야 말겠다는 심정이기라도 한듯 훼손시키기에 여념이 없어서야 도리가 아니지 않은가?

 

절치부심,대오각성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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