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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운 두유!!


BY 맨처음 2014-04-08

여느날과 마찬가지로
오늘 아침에도 조금 더 누워있고 싶은 마음 누르고
일어나 밤에 싯어서 불려놓은 쌀을
압력밥솥에 담아 가스에 올려놓고
밥 되는 사이에 두유를 만들었다지요.

검은콩, 땅콩,아몬드, 호두에 우유를 넣고
미니믹서기에 곱게 갈았는데
컵에 따르려고 컵 내리다가 그만 실수로
두유를 엎어버렸네요.

죽 쒀서 개 준다더니
오늘아침 내가 꼭 그짝이더군요.
아까운 두유를 씽크대에게 희사하고 말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