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보다가 우리 남편이 생각나서 글을 올립니다.
우리 집 남편은 맨날 아들이랑 싸워요!!!
우리 아들이 초등학생이거든요.....
초등학생인 아들과 아빠가 싸우는 모습 상상이 가시나요?
정말 집에서 초등학생인 제 아들과 남편이 싸우고 있는 모습을 보면......
어휴... 정말 진짜......
그래도 아빠면 대부분 아들에게 져주고 양보해 주지 않나요?
그런데 우리 남편은 그렇지가 않아요.
아들이라도 봐주는 게 없거든요.
장난이 아니고 진심으로 싸웁니다.
맨날 집에 가면 싸우고 또 싸워요. 저는 항상 둘을 말리고 있죠.
정말 아들 두 명 키우는 것 같네요...
제가 결혼을 한 건지 아이 둘을 키우는 건지 모르겠어요!
매일 초등학생 아들과 싸우는 제 남편,
제발 우리 남편 좀 누가 말려줬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