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달에 아는언니가 아들을 결혼시켰답니다.
한복을 맞추러가야 되는데 친구들보다는 제가 편하다고 저에게 도움을 청하길래
흔쾌히 함께가서 고운색상의 한복을 함께 골랐지요.
결혼식날 한복이 이쁘다고 여러번 인사를 들었다고 고맙다고 하더라구요.
오늘 퇴근 후에 언니가 저녁을 함께 먹자고 지난 주에 약속을 정했답니다.
제가 힘들까봐 제가 사는 근처에 예약을 해서 오래간만에 많은대화를 나누며
즐겁게 저녁을 함께 했답니다.
착한 며느리를 얻어서 행복해하는 언니가 좋아보였어요.
말도 맛갈스럽게 잘하고 상대방을 잘 이해해주는 좋은언니지요.
굳이 저에게 식사대접을 하지 않아도 되는데 이렇게까지 배려를 해주시니
정말 감사햇답니다.
언니 다음 만남 때는 제가 쏠께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