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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부의 빈자리


BY 마음이 2014-05-17

가장 좋아하고 아끼는 조카가 오늘 시집을 갔읍니다  형부가 돌아가신지 10년이 넘었네요 오늘 같은날 형부가 계셨다면 좋아하셨을텐데 ...   신랑신부가 같이 입장을하는데 왜 눈물이 날까요 돌아가신 형부가 보고싶어지더군요 형부가 계셨어면 당연히 딸냄이 손잡고 들어가셨겠죠 오늘같은날 형부의 빈자리가 많이 느껴지내요 신랑신부가 손을 꼭잡고 새 출발을 했어니 두손 놓지말고 서로 믿고 아끼며 잘 살아가길바랍니다  형부 역시 저의 마음과 같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