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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시계를 되돌리고 말았구나!ㅠㅠ


BY 미개인 2014-06-05

사람은 금전을 시간보다 중히 여기지만,그로 인해 잃어버린 시간은 금전으로 살 순 없다. 

                       --유태 격언--

 

피같은 아이들을 바다에 수장하고 그 흔적조차 찾을 수 없는 총체적 인재를 앞두고도 ,

취임 1년 6개월 동안 정체성도 찾지 못하고 거의 매일같이 민중들을 길거리로 내몬 정치무리를 심판하고 꾸짖어야 할 투표가 끝났다.

휘황찬란한 말잔치로 민중들을 현혹시키며 일단 당선만 되고나면 ,

공약실천을 위해 뛰는 대신 변명조차 없이 공약은 공약일 뿐이라며 공약파기에 바빴던 정부와,

그에 빌붙어 사는 관피아를 심판하는 대신 ,떠받들어야 할 존재라고 생각하는 대통령 감싸기에 급급한 민중들이

또 한 번 저들에게 승리를 안겨주는 듯한 결과를 보이고 말았다.

더 도둑질하고,더 사기치고,더 관피아의 도덕적 해이행위를 하라고 부추긴 꼴이 됐으니...

참으로 슬픈 현실이다.

생때같은 아이들이 침몰하는 배안에서 절규하는 모습을 보면서도 

아직 다 가라앉지도 않았는데 뭐가 그리 급하냐며 대책회의나 하면서 골든타임을 날려버리더니 

막상 다 가라앉고말자 서두르는 척을 하며 허둥지둥대는데...

대책회의에선 뭘 논의한 건지 알 수가 없는 행태를 50일간 벌이고 있는 관피아들을 눈앞에서 보고 있으면서...

자기 일이 아니라고 이리 무심한 태도를 보일 수가 있을까?

나만 아니면 그만이라는  무정한 사람들아!

이제 곧 그대들이 피해당사자가 되고 나면 뭐랄텐가?

 

부정부패가 만연한 나라,인권보호 수준이 최하위인 나라,도덕이고 원칙이고 개밥의 도토리로 여기는 나라,

선미만 하늘로 향한 채 가라앉기 일보직전의 세월호와도 비슷한 위기에 처한 나라건만,

난 아직 물에 잠기지 않았으니 물에 잠겨 죽는 놈들이야 알 게 뭐냐며 태연자약한 채 

자신들도 곧 물에 잠기고 말 운명임을 애써 외면하는 민중들이 관피아들에게 또 한 번의 면죄부를 부여한 꼴이니...

정치시간을 4년 되돌리고 말았다.

생때같은 아이들을 수장시킨 채 아직 흔적조차 찾지 못한 유가족들의 눈물은 외면한 채

거짓말쟁이 대통령의 거짓 눈물을 닦아주는 것을 택하고 말았으니...

참으로 절망적이다.

아무리 눈을 씻고 좋은 점을 찾으려도 찾을 수 없는데,온통 사기협잡만이 난무하는 정치행태를 벌이고 있는 정권인데...

왜 비관만 하느냐며 낙관적인 면을 보라고 충고들을 하는 사람들의 어이없는 작태가 한심하구먼!

 

까짓 시간쯤 4년 아니라 40년이면 어떠냐며 ,당장 속편하게 빚이나 갚으며 살아가잔 길을 선택한 것인데...

개혁을 이야기하고,혁신을 하잔  쓴소리를 하는 사람을 선동가로 몰면서 ,

아리스토텔레스면 뭐하냐,배가 고픈데...

돼지처럼 살더라도 배부른 게 최고 아니냐며 민중들을 선동하는 달착지근한 소리로 유혹한 것이 적중했다.

배나 제대로 부른가?

외상으로 신의 만찬을 즐기곤. 갚느라 몸과 마음을 바쳐도 부족한 삶일 뿐이다.ㅠㅠ

총체적 인재인 세월호 참사를 전후해서 대형 인재가 숨가쁘게 벌어지는 걸 면전에서 당하고 있으면서도 ,

그런 피해는 미개한 민중들이나 당하는 것이라며 약삭빠르게 살면 된다면서 더 큰 인재를 향해 가자는 것인가?

예전에도 있었던 대형참사이니 지금 일어나는 건 당연지사 아니냐며, 웬 호들갑이냐면서 삿대질을 해대는 무리들...

도둑놈들이 몽둥이를 들고 날뛰면서 거꾸로 피해자들을 도둑놈으로 몰고 있다.

어이없는 논리로 선동을 해대면서 ,바르게 살자는 사람들을 선동가로 몰아붙이고 있다.

공중도덕을 지키고 원칙을 지키며 사는 사람들을 머저리로 취급하며,

약삭빠르게 사기를 치는 게 최선이라고 선동을 해대고 있으니...

아무도 모를 거라 생각하며 분탕질을 해대고 싶은 모양인데,빤히 눈에 보이는 걸 어쩌랴?

지적을 하면 반성을 해얄텐데,오히려 발악을 해대고 있다...ㅠㅠ

 

남아도느니 시간이고,모자란 건 금전일 뿐인 세상이 돼 버렸다.

신 윗자리에 물질을 올려놓곤 신전마저 물질을 위한 도구로 전락시킨 지 오래니...

저 명언을 이야기한,선민의식으로 똘똘뭉친  유대인들조차 금전을 시간 윗자리에 모시곤 배금주의를 만연시키고 있으니...

전쟁하며 파괴와 재건을 반복하며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

동양에서라고 시간을 소중히 여기란 가르침이 없었을까만,최근엔 시간은 돈이란 말 정도로 격하시킨 게 고작이다.

정책은 오간 데 없이 대통령 눈물이나 닦아주잔 말로 민중들을 현혹시켜 시간을 후퇴시키는 데 동참한 민중들...

개인의 시간도 금전으로 살 수 없을진데,역사의 시계를 되돌린 ,무엇으로도 보상받을 수 없는 죄를 어이할꼬?

나라빚이 천조 원을 넘어선 지 오래고,가계빚 역시 천조 원을 넘어선 지 오래인 상태에서 

또 다른 빚이라도 져서 보상하려는 것일까?

하지만 절대불가능한 일이란 걸 모른단 말인가?

물신숭배의 배금주의와 관피아,모럴해저드가 합세하여 온통 분탕질을 해대고 있구나.

오호 통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