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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전 다리통증 치료했지요..


BY 지중해 2014-06-10

저는 독신녀로 자유를 만끽하고 사는 진정한 행복인에요.
이번에 이래저래 미루었던 하지정맥 수술을 받았는데요!
이번 여름에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데, 짧은 옷도 많이 입고,
비키니도 입게 될거라서 이래 저래 몸관리도 하고, 허벅지
뒤쪽에 있는 혈관들이 보기 싫어서 수술을 받았어요.

저는 울산에서 디자이너 일을 오래해서 주로 서서 마네킹 피팅하고
소품 정리하고, 하여간 계속 서있거나 의자에 편하게 앉기보다는
주로 서서 하는일이 태반이에요.
근데, 퇴근할 때 되면 다리도 당기고, 이상하게 저린 느낌이 많이 나서
피곤해서 그런가했죠

그러다 엄마랑 목욕탕에 갔는데, 엄마가 제 허벅지 뒤쪽에 혈관이
보기싫게 많이 두드러져 보인다고 하더라구요.
치마를 잘 안입다보니.. 심해진지는 잘 몰랐어요..
그 이후로 자꾸만 신경이 쓰여서 검색해 보니...
하지정맥류? 더 심해질 수 있다고 해서 여기저기 알아보고 치료 받으러
청맥외과에 갔었어요~
친절하게 설명해 주시고, 치료도 잘 해주셔서 다행히
치료 잘 받고, 태국 여행가서 비키니 입고, 짧은 바지입고 돌아다닐생각에

기대가 되네요 ~~ㅎㅎ
꾸준히 흉터없애는 연고도 바르고 해서 지금은 거의 티도 안 나요.

관리 잘 안하면 재발할까봐 걱정이 되기는 하는데,
지금은 다리도 안 땡기고 해서 좋네요 ㅎ
여름휴가가 너무기다려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