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도 너무 다른 성격을 소유한 부부입니다.
아내인 저는 성격이 급한 반면에 저희 신랑은 너무 느긋하네요.
한달에 두세번 친구들 모임이나 결혼식 등등
아내인 저는 두세시간 전부터 준비를 시작합니다.
제가 빨리 준비하고 저희 아이들을 준비시켜야 하니까요.
그러나 저희 신랑은 어찌나 그렇게 느긋한지...ㅡ.ㅡ;;;
약속시간이 4시라고 하면 저는 1시나 2시부터 준비를 합니다. 그래서 적어도 30분전에는 출발을 하죠...
그런데 저희 신랑은요 약속시간이 4시라고 하면 30분전에 준비를 해요..그나마 안 늦으면 다행인데요.. 느릿느릿 준비를 해요....약속시간 2~30분은 지나서 출발을 한답니다..ㅡ.ㅡ;;
결국은 약속시간보다 1시간이나 늦게 도착을 하게 되요..ㅡ.ㅡ;;;
같이 외출한번하기가 얼마나 속이 터지는지.....
주말에도 같이 외출하는 일은 정말 드물어요...그래서 왠만한 모임 아니고서야 같이 나가는 일이 없어요...ㅠ.ㅠ
어쩌다 아이 둘을 다 데리고 나가는 날에는 어쩔수 없이 같이 외출을 한답니다.
차량이 있어여 외출이 가능하니까 신랑이 운전을 해 줘야 외출을 할수 있어요.
둘째 태어나고는 약속시간을 한번도 제대로 지킨적이 없네요....
어떻게 못 고칠까요???
이런 저희 부부......정말 심각하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