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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사람이 탁월한 사람이다!


BY 미개인 2014-06-25

탁월한 사람이라서 올바르게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올바르게 행동하기 때문에 탁월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

자신의 모습은 습관이 만든다.

            --아리스토텔레스--

 

아리스토텔레스(BC 384~BC 322)고대 그리스의 철학자.과학자.

플라톤과 함께 그리스 최고의 사상가로 꼽히는 인물로 서양지성사의 방향과 내용에 큰 영향을 끼쳤다.

그가 세운 철학과 과학의 체계는 여러 세기 동안 중세 그리스도교 사상과 스콜라주의 사상을 뒷받침했다.

17세기 말까지 서양 문화는 아리스토텔레스주의였으며,

수백 년에 걸친 과학혁명 후에도 아리스토텔레스주의는 서양사상에 여전히  뿌리 깊게 남아 있다.

그가 연구한 지식 분야는 물리학,화학,생물학,동물학,심리학,정치학,윤리학,논리학,형이상학,역사,문예이론,수사학 등 매우 다양하다.

가장 큰 업적은 형식논리학과 동물학 분야의 연구이다.(브리태니커)

 

탁월해지고 나면 올바르게 살겠다며,탁월해지기 전까진 마구 살아버리다가,끝내 바로 살아보지 못하고 가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가?

공부를 열심히 해야 우등생이 되는 것이지,우등생이 되고 나서 공부를 열심히 하겠다는 것과 같은 맥락이 아닐까?

일을 열심히 해야 돈도 벌고 보람도 찾고 몸과 마음이 건강해질텐데,돈을 벌면 일을 열심히 하겠다는 말이 얼마나 어이없는가 말이다.

그런데도 공짜 인생을 기대하며 나도 돈만 있어봐라~자선활동도 하고 자원봉사도 열심히 하면서 존경받을 수 있어,

성적이 불쑥 올라줘야 할텐데,아무리해도 성적이 오르질 않으니 ,포기하련다,

사람들이 나를 존경해주면 나도 올바르게 살 수 있을텐데...하는 경우가 얼마나 어이없는지는 공감하면서,

삶의 태도에 있어서 만큼은 올바르게 살질 않고,올바르게 사는 사람을 비아냥거리며 비난하다니!

그리고 그런 딴죽이 싫어서 일부러 올바르지 않게 사는 경우가 또 얼마나 많은가?

 

나도 중학시절에 비슷한 경험을 했었다.

인원수가 좀 많은 친구들에게 끌려가 치도곤을 당하곤 분해서 잠을 이루지 못하다가,

그날 봉변을 당한 친구 넷이 모여서 도서관을 다니고,여학생들 꽁무니를 쫓아다니고,거슬리는 친구들을 괴롭혔다.

그러지 않으면 다른 친구들에게 무시당할 것 같았고,나름대로 재미도 있었기에 

중학시절의 마지막 1년을 ,4인조 갱단(ㅋㅋ)을 자처하며 보냈었다.

다행히도 모두가 고등학교를 따로 가게 되면서 철부지들의 불장난은 끝났지만...

그런 곳에서 자신의 처지를 강조하며,난 그런 짓을 해선 안 된다고 버텼다면 ,분명 비겁한 놈으로 매장당했으리라.

그러나 그 당시 조금만 생각이 있었고 말주변이 있었다면 모두를 설득하고 다 함께 더욱 본분에 충실함으로써 명문고에 다같이 갈 수 있게 했을테지만...

 

지금 사회에선 어떤가?

다 해진 옷이어도 깨끗이 빨아서 입고 가릴 곳 가리고 추위를 피할 수 있으면 된다고 생각하고,

다 삭아서 너덜너덜해진 화물차를 몰고 다니면서, 돈쓰는 근사한 승용차대신 돈벌어주는 이 차를 누구보다 아끼며,

상대방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나 역시도 큰 부담이 되지 않으며,운동을 겸할 수 있어서 일거양득인 한밤중의 넝마주이가 되,

그리고 남들 다 으리으리한 집에서 살면서 은행도 도와주고,재벌기업들의 명품으로 치장을 하며 경제에 도움을 주면서  사는데,

돈이 없는 게 아니면서도 가게 한 켠에서 지지리 궁상을 떠느냐며 숙덕이고 손가락질까지 해댄다.

그런데 그리 살면서도 나누는 데 인색하질 않으니 드러내고 욕은 못한다.

나도 나중에 돈 많이 벌면 나누며 살겠다고 호언장담을 하지만,그런  사람은 나중에 부자가 되고 나서도 절대 나누지 못한다.

우리나라 재벌들이나 ,종교를 빙자해서 엄청난 부를 축적한 유 병언 같은 놈들이,

약자들의 노동력과 금전,동정까지 싹싹  긁어다가 전세계 구석구석으로 빼돌려 썩히는 한이 있어도 안 나누는 걸 보면 알 수 있다.

사훈으로 사회환원을 외치는 대기업들 조차 전혀 안 할 수는 없으니 찔끔 생색만 내고 마는 걸 볼 수 있고,

자기들은 쏙 빠지고 사원들 더러 자원봉사나 기부에 힘써 달라며 자신들의 업적인 양 홍보하는 사례들을 볼 수 있다.

 

그들을 탁월하다며 부러워하고 본받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적잖은 걸로 아는데...

국내 최고의 대기업 총수가 세금 도둑질하고,불법 ,편법으로 대물림을 하며 전과자가 돼 가면서까지,

엄청난 부를 축적했지만,100세시대에선 초로에 불과한 나이에 의식도 없이 병상을 지키고 있으니...

돈이 많아서 이런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의술을 총동원할 수 있었고,,어마어마한 돈을 지불하는 최고급 병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죽어서도 명당 중의 명당에 파묻힐 수 있으니 돈...벌어볼 만하지 않은가?라고 돈의 노예의 말로를 보여주고 있음에도,

깨닫지 못하고,그를 부러워 하고 그의  새끼들을 부러워하며 침을 질질 흘리고 있는 사람들은 뭐란 말인가?

그리고 한 놈은 사기로 ,더군다나 면죄부를 팔아먹는 사기로 전식구를 다 범죄자로 만들어 버리곤,

외국에서,굴속에서 숨도 마음대로 쉬지 못하고 숨어있잖은가?

그렇게라도 돈 좀 원없이 벌어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사람,분명히 있다.

참으시게나!

차라리 지금처럼 조금 어려운 가운데에서 아주 조금씩이지만 어제보다 나아진 오늘을 살 수 있음에 감사하며 사는 것이 훨씬 사람답지 않은가?

그러려면 당장 구조조정을 해야 한다,주제파악을 해야 한다,분수껏 살아야 한다.

그리고 열심히 살아가면 내일은 오늘보다 반드시 나아져 있을 것이다.

다들 두려워 하는 나이를 먹는다는 것이 오히려 즐거워질 수도 있다.

마이너스 인생을 산다는 것이 얼마나 허기진 것인지,지금껏 충분히 경험해보지 않았는지?

그런데도 툴툴 털어버리고 플러스 인생으로 살아보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는 건 억울한 일이 아닐까?

정말 플러스 인생을 살아보고 싶다면 , 마이너스를 없애고 ,제로에서 출발한다는 생각으로 구조조정을 해야 한다.

겉모습만 그럴싸한 마이너스가 나은가?당장 초라할지라도 뭐든 하는 대로 쌓아갈 수 있는 제로가 나은가?

(마이너스)-----------------------------------(제로)-------------(플러스)라는 수학의 기본공식도 모른단 말인가?

마이너스로 살다보면 좋은 날도 오려니 하다가 끝내 마이너스로 마감하고 마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가?

마이너스 인생을 살면서 ,최소한 빚없이 살아봤으면 좋겠다며 사는 삶이 진정 탁월한 것이라고 생각하는지?

 

부화뇌동하는 천재적 습관을 당장 버려야 한다.

그러면 당신의 인생과 운명이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점점 진화해갈 것이다.

그럼 헤까닥 돌았던 머리도 제자리로 돌아오면서 ,사람답게 사는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해준다.

제로로 돌아가는 시기는 빠를 수록 좋다.

당장 발가벗고 길거리로 나앉는 상황일지라도,빚으로 산 집에 빚으로 장만한 가재도구로 살면서 ,빚으로 장만한 의식주를 누리는 것보다 낫다.

적어도 미개인의 셈법으론 그렇다!

무식의 소치로 생긴 틀린 셈법일 수 있지만 ,미개인한텐 통하는 셈법이니 속는 셈치고 따라해보는 모험을 하실 분은 손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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