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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 횡재~?!


BY 맨처음 2014-06-27

세탁기가 자기 할 일 다 했다고
삑삑 신호를 보내오네요.

빨래 꺼내서 널려고 세탁기 뚜겅을 열었는데
만원짜리 한장이 눈에 확 들어오는거 있죠~

웬 횡재람~!!!

돈 주인은 바로 나였더라구요.
저녁운동 나가면서 옆지기에게 만원짜리 한장만 달라해서
넣고 나갔었는데
어제 저녁에 운동 다녀와 샤워하면서
바지 주머니를 뒤지지않고 그냥 넣었더군요.

좋다 말았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