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이 없는 성실은 허약하고 쓸모 없다.성실이 없는 지식은 위험하고 두려운 것이다.
--새뮤얼 존슨--
새뮤얼 존슨(1709~1784)영국.시인.평론가.
옥스퍼드 대에 입학했으나 가난하여 마치진 못했고,1755년 영국에서 처음으로 영어 사전을 만들어 영문학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
그 후 풍자시 '런던', '덧없는 소망' ,과 영국 시인 52 명의 전기와 작품론을 정리한 '영국 시인전' 열 권을 발표했다.
신앙적으론 성례전과 교회의 권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전통인 고교회파 성공회 신자였다.
현대에 있어 두 병폐적 상황의 존재들이 아주 많아 진정한 삶의 진보보단 위험한 수렁으로만 치닫는 것 같아 염려스럽다.
지식은 없으나 누구보다 성실하여 인간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나 ,
그런 사람들의 전면을 보지 않고 한쪽만 쳐다보곤 배우지 않아도 된다며 성실하기만 해서 쓸모 없는 존재가 되거나 교활한 무리들에 이용을 당하기도 하고,
지식은 백과사전이라고 해도 좋을 만치 방대하게 갖추었으나 성실성이 결여돼 말로만 떠들어대는 소음과(課)로 전락하여 역시 쓸모 없는 존재가 되고 만다.
그런데 그런 쓸모 없는 존재들이 어찌 줄 한 번 잘 서면 아주 유용한 존재로 부각이 되면서 세상을 도탄에 빠트리고 만다.
우리의 경우 친일 매국노들이 대표적이라 할 수 있다.
그렇게 한 번 쥔 기득권은 대대손손 물려가며 현대판 세습권력의 부조리를 고착화시킨다.
이젠 개천에서 용이 나는 일은 있을 수 없다고 공공연하게 말하며 자신들의 불합리를 합리화 해댄다.
뭐니뭐니 해도 머니가 최고라며 자신들과 다른 부류들을 무지몽매의 화신인 양 취급하며 세뇌를 시켜댄다.
우리 사회의 현실인 것이다.
대통령을 포함한 정치꾼들의 모습을 보면 대개 지식은 있을지 모르나 성실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작금의 현실을 보면 가공할 만한 일들을 일상적으로 일으키며 저 명언의 타당성을 증명해 보이고 있다.
그들의 부와 권력에 종속된 민중들은 그들이 두려워 입도 벙긋 못하고 덜덜 떨며 그들의 눈밖에 나지 않으려 몸을 사린다.
심지어는 그들의 잘못을 지적하는 용기있는 사람들을 빨갱이,종북무리들,불만주의자로 몰아대기까지 하니...
그런 무리들에겐 외쳐주고 싶다.굿이나 보고 떡이나 처먹으라고...
그런 기회주의자들은 그러다 세상이 바뀌면 언제 그랬느냐는 듯 홱 돌아서서 이쪽으로 붙어버리기 일쑤인데...
참으로 가소롭고 가증스러운 존재들이라 할 수 있겠다.
한편으론 가련하고 측은해서 끌어안고 울부짖어 주고도 싶다.
그러나 나처럼 지식은 없으나 성실하기만 한 사람이 꼭 허약하고 쓸모가 없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지식이라곤 없이 성실하기만 하지만,그 성실함으로 인해 지식만으론 깨달을 수 없는, 경험으로 터득하는 지혜를 얻게 되니...
지식은 없으나 성실한 사람과 지식은 있으나 불성실한 사람을 놓고 따져보자면 전자가 훨씬 인간적일 수 있다고 본다.
지식과 성실의 두 가지 덕목을 골고루 갖춘 균형적인 ,쓸모도 있고,위험하지도 않으면서 ,인류발전에 기여하는 존재가 될 가능성이 훨씬 많기에...
그러나 후자의 경우는 알량한 지식을 이용하여 잘난 척을 하기에 급급하거나 ,아님 자기보다 못한 사람을 이용해먹으려는 궁리만 하고,
그들의 생활방편이란 것도 따지고 보면 하나같이 사기이거나 도둑질인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범죄현상들을 살펴보면서 하나같이 개탄해 마지 않는 것이,그 좋은 머리로 좋은 일을 했더라면...하는 것이 그 증거다.
그런 몹쓸 존재들은 후손들이 태어나자마자 금수저를 물려주곤 앞날을 보장해주며 ,
그닥 노력을 하지 않아도,성실하지 않아도 월등한 지위를 누릴 수 있다보니 세상은 점점 격이 낮아지고,도덕성마저 사라져버린다.
만인 앞에 공평해야 할 법마저 돈의 지배를 받는 것을, 당연하지 않으냐며 스스로 비탄에 빠지길 서슴지 않고 있으니...
나의 경우 최근 들어 대법원에까지 상고심을 신청한 경우를 봐도 ,어이없게도 피해자인 내가 소송을 당하고,1심,2심에서 패소판결을 받고 있으니...
그러나 나는 굴하고 싶지도 않고 ,터지고 깨지는 한이 있더라도 국내최고의 법률기관이라는 대법원에 가서 따져 묻기로 했다.
설사 자기들이 잘못을 했더라도 ,유능한 변호사를 고용해서 소송에 임하는 자기네가 이길 수 밖에 없을 거라며 기고만장,호언장담을 하던 가해자가
결국 1심,2심에서 이기게 되고,법원을 나서며 즤들끼리 하이 파이브를 하며 기뻐하는 꼴을 본 나는 피가 역류하는 걸 느낄 수 밖에 없었다.
세상이 온통 관피아,법피아,모피아,일피아 등등 무슨무슨 피아로 불리는 마피아들이 판을 치고 있지만,
만인 앞에 공평해야 한다는 법정신을 실현해가야 할 법원마저 법피아로서 약자들을 괴롭히고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일 수 없어 상고한다는 상고이유서를 보내고,
부본 여섯 부를 보내라는 것이 가해자와 판사 다섯이 본다는 말일 터.
그래...하나같이 썩었는지 이 두 눈으로 똑똑히 지켜봐주고 ,세상에 까발려 주리라 !
새삼스럽다고 할른지 모르겠으나,세상이 그렇다는 건 삼척동자도 아는 사실인데 공연한 허송세월을 하는 거 아니냐며 불합리를 두둔하고,
그리 할 일이 없거든 냉수나 마시고 정신차리라고 비아냥대고 싶은 사람이 아주 많을 줄 알지만,
그런 패배의식 속에서 ,그런 불의를 당연시 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장하는 그들이 잘못된 것임을 외쳐대고 싶은 것이다.
1심도,2심도,이번 상고심도 변호사 없이 ,오로지 정의만을 ,법정신만을 무기로 삼아 임하는 이 무식한 미개인이
역사의 수레바퀴를 코딱지 만큼이라도 나아가도록 만들고 있음을 몸으로 증명해 보일 것이다.
동네의 호두과자 사장이 그랬던가?
친일 매국노들과 싸우는 것도,대형병원의 비리와 투쟁을 하는 것도,법피아들의 약자들에의 횡포를 고발하고 싸우는 것도 ,
하나같이 져도 이길 수 밖에 없는 싸움을 하는 것이라며 힘내시라고 ,용기 잃지 마시라고...
해보지도 않고 ,해봤자 질 것이라며,아무리 용을 써봐도 정의는 불의에 이길 수 없다며 ,
저들 악의 무리들이 만연시켜 놓은 패배주의적 분위기에 흠씬 젖어서 힘없이 끌려만 다니면 ,역사의 수레는 전진이 아닌 후진만 하게 될 것이다.
그런 사실을 모르지 않으면서도 게을러서 ,다치기 싫어서 수수방관만 하는 것은 인간이길 포기하고 개간(개間)이길 서슴지 않는 비겁한 짓이다.
개간 주제에 인간 대접 안 해준다고 투덜거리는 개간들은 그 입 닥치라!
개간은 어제 내가 만들어서 어제부터 써먹기 시작한,'개새끼'보단 조금 점잖고,'개같은 인간'보단 조금 더 가혹한 ,
인간같지도 않은 ,그러면서 인간이라고 주장해대는 무리들을 통칭하는 미개인 만의 ,국어사전엔 나오지 않는,그러나 앞으로 사전에 실리길 바라는,신조어이다.
아니 신조어라고까지 말 할 정도로 거창하진 않고 새로운 욕이라고 해야 맞겠지?
심부름꾼 주제에 나라를 다스린다며 민중들 위에 군림하는 개간 나랏님들아!
정치를 한다며 민중들을 기만하는 데 바쁜 개간 정치꾼들아!
민중의 지팡이로 헌신을 하겠다며 꼴에 민중들 위에 군림하며 뒷구멍으로 촌지나 챙기고 ,헌재 판결에도 불구하고 권력에 아부나 하는 개간 경찰들아!
정의의 사도라는 웃기는 소리를 즤들 주둥이로 떠들며 떡검 짓이나 하고 권력의 시녀 노릇이나 하는 개간 검찰들아!
만인 앞에 공평해야 하는 법정신을 위반하고 가진 자들에게 면죄부를 주는 데 급급하고 있는 개간 법피아들아!
무슨무슨 피아라는 이름으로 불리는,더러운 방법으로 기득권을 수호하려 개수작들을 떨어대는 개간 마피아들아!
더럽고 추악한 친일 주구노릇을 해서 개간 일본 청황에게 하사받은 부와 권력을 당연한 것인 양 누리고,
아직도 일제 식민지는 끝나지 않았다는 쪽바리들의 주구노릇을 하면서 그 부와 권력을 휘두르며 민족혼을 짓밟기에 여념이 없는 개간 친일 매국노들아!
양두구육의 전형이랄 수 있는 대형병원이나 대기업 등의 소위 슈퍼갑이라는, 위선을 떨어대는 개간 슈퍼갑들아!
그리고 그런 불의를 보고도 못본 척하며 ,그 발밑으로 기어들어가 숨도 제대로 못 쉬는 비겁한 개간들아!
대오각성 할지어다!
쓸모 없는 존재에서,세상에 위험과 두려움을 퍼뜨리는 존재에서 벗어나 개간의 껍데기를 벗어 던지고 인간이 되자!